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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6.08.24

가을에 뭐 입지? 패션에디터에게 물어봐!

패션 에디터 4인이 각자의 취향대로 올 가을 트렌드를 찜콩! 올 가을엔 이렇게 입으면 된다.

에디터 H - 1980s’ RE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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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막연한 판타지일까.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낼 의상들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단조롭고 심심한 미니멀리즘에 지친 디자이너들이 1980년대 화려함으로 눈을 돌렸다. 21세기형 파워 드레싱의 포인트는 바로 ‘어깨’. 커다란 러플 장식을 더하거나 소매를 잔뜩 부풀리는 방식으로 어깨 라인을 한껏 강조한다. 배꼽 위에서 허리를 한껏 졸라매 거대한 상체가 도드라지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핑크, 레드, 블루와 같이 강한 색을 사용하되 블랙을 베이스로 해 좀더 쿨한 맥시멀리즘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이 트렌드를 실현하는 건 어려울 듯싶다. 부풀리다 못해 성이 난 듯 보이는 생 로랑의 미니 드레스와 어깨 패드를 왕창 구겨 넣은 것처럼 보이는 겐조의 레오퍼드 코트가 쇼에선 근사했지만,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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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바토레 페라가모 가격미정
2 모스키노 가격미정
3 생 로랑 가격미정
4 크리스토퍼 케인 가격미정
5 메노드모쏘 32만8000원
6 스와로브스키 가격미정
7 에스카다 가격미정
 
에디터 SY - RESTRAINED PL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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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치 못한 스타일이 쏟아지는 계절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굳건하게 아름다운 건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다. 셀 수 없는 고전적인 풍경과 정서 속에서 이번 계절,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훔친 건 새빌로를 기반으로 탄생하여 영국의 전통이자 정수가 된 플레이드 체크다. 반항과 분방을 필두로 한 스타일이 범람하며 고루하다 생각되던 이 무늬가 정제된 색과 형태와 어우러지니 그 어떤 것보다 곱다. 캘빈클라인 이나 빅토리아 베컴처럼 트위드나 헤링본 소재를 기반으로 투박하고 넉넉하게 입는 것이 핵심이지만, 수노나 토즈처럼 울이나 니트로 골라 전형적인 영국 여자처럼 보이는 것이 더욱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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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즈 220만원대
2 멀버리 가격미정
3 멀버리 가격미정
4 멀버리 가격미정
5 에르메스 가격미정
6 에르메스 가격미정
7 쥬세페 자노티 가격미정
 
에디터 B - RENAISSANCE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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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뻣뻣하고 불친절한 ‘유스 컬처’에 질릴 때가 되니 우아한 미소의 고전적인 여성이 그리운 건 비단 내게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 말간 복숭아를 닮은 봉긋한 실루엣과 살결이 비치는 레이스 소재, 반복되는 리본 디테일과 고풍스런 꽃 패턴이 마구 섞인 로맨틱한 패션신이 너무도 그리웠다. 이번 시즌 영민한 디자이너들은 고전 작품 속 휘황한 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현실 세계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술 장식이 놓인 벨벳 소재의 보디컨셔스 드레스를 선보인 발맹과 16세기 회화와 현대미술을 조합한 패턴을 이용한 구찌가 그 예다. 보티첼리와 다 빈치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공존했던 황금시대의 관능과 수공예에 대한 존중이 담긴 르네상스 시대로의 회귀는 그저 잘 팔리는 옷에 열광하는 현재 패션계에 일침을 놓으며, 다시금 패션 판타지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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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즈몽 by 쥼 9만5000원
2 프라다 가격미정
3 H&M 스튜디오 컬렉션 8만9000원
4 미우미우 가격미정
5 구찌 26만원
6 에트로 224만원
 
에디터 C - STREET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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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패션계를 지배한 건 거리의 분방함과 젊음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무드다. 하나의 패션 코드에 이토록 많은 디자이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열광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열기를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이 흐름은 유효하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해체주의적 시선의 등장과 더불어 의외의 요소를 섞은 다양한 변종이 등장한 점이다. 해체와 재조립을 통해 변형된 실루엣을 선보인 후드 바이 에어, 완다 나일론, 코셰, 마르케스 알메이다 등과 스트리트 무드에 빅토리안 터치를 가미한 마크 제이콥스, 로에베, 프린 등이 이에 속한다. 물론 브랜드의 DNA를 대변하는 로고나 특정 문구를 블록체로 표현하는 방식 역시 여전히 굵직한 줄기를 차지한다. 베트멍과 알렉산더 왕, 오프 화이트 등 젊음을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들은 물론 구찌와 루이비통 등 전통적인 럭셔리 하우스들까지 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에 동참한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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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드릭 샤를리에 by 쿤 39만9000원
2 발렌시아가 가격미정
3 칩먼데이 2만8000원
4 베르사체 가격미정
5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 가격미정
6 모스키노 261만원
7 크리스토퍼 케인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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