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9.07.16
돌아온 90's 벙거지 힙스터
90년대를 풍미한 버킷햇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실크 드레스, 애니멀 프린트의 재킷, 심지어 시퀸 소재까지도 버킷햇을 매치하는 순간 어쩐지 쿨해 보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일이 가진 힘이다. 90년대 힙스터들이 치열하게 선점한 버킷햇은 툭하고 무심하게 얹었을 때 더 매력적이다. 철저한 계산은 촌스러움만 더할 뿐. 예상치 못한 의외의 스타일에 곁들여야 세련돼 보인다. 마치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의 일부처럼 말이다. 다른 스타일링과 컬러나 소재, 텍스처 등 작은 연결고리를 찾을수록 근사하다.

(좌) 디올의 로고 햇과 같은 계열의 셔츠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 올 블랙 룩을 강조하는 버킷햇 안쪽의 로고 디자인이 포인트.
(우) 올 블랙 룩을 강조하는 버킷햇 안쪽의 로고 디자인이 포인트.

(좌) 빛을 반사하는 시퀸 소재와 맥락을 같이하는 PVC 버킷햇.
(우) 번들거리는 애니멀 프린트의 재킷에 비닐 소재의 버킷햇을 매치한 패셔너.
(우) 번들거리는 애니멀 프린트의 재킷에 비닐 소재의 버킷햇을 매치한 패셔너.

(좌) 얼기설기 청키하게 짜인 로에베의 케이블 니트의 꼬임과 노란 벙거지 모자의 스티치가 제법 잘 어울린다.
(우) 네온 컬러가 가진 시원한 색감을 부각하기 위해 같은 주황색의 재킷을 선택했다.
(우) 네온 컬러가 가진 시원한 색감을 부각하기 위해 같은 주황색의 재킷을 선택했다.

1 자라 2만9000원
2 H&M 1만1000원
3 캉골 7만2000원
4 리바이스 3만9000원
5 디스이즈네버댓 5만4000원
2 H&M 1만1000원
3 캉골 7만2000원
4 리바이스 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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