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9.07.17
아찔하게! 과감하게! 브라보, 브라 톱
아슬하게 가슴을 가리는 브라 톱은 과감할수록 강렬하다.

셔츠 드레스의 단추를 살짝 풀어 자연스러운 클리비지 라인을 선보였다. 그 속에 깔끔한 브라 톱을 갖춰 입고 은근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관건.
속옷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도 익숙지 않은데 하나만 걸치고 다닌다니.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브라 톱은 당장이고 어려운 아이템이 된다. 일상에서 브라 톱을 쉽게 접근해보자. 당당하게 원 아이템으로 걸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티셔츠 위에 시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티셔츠 레이어드를 마스터했다면 얇은 시스루 셔츠 안에 도전, 그다음은 셔츠를 풀어헤치는 등 점차적인 단계를 정복한다. 한 번, 두 번의 시도로 시원한 해방감을 느끼고 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브라 톱을 손에 들고 있을 테다.

(좌) 브라 톱을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톱이나 드레스에 브라 톱이 장식된 디자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우) 티셔츠 위에 뷔스티에처럼 스타일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 티셔츠 위에 뷔스티에처럼 스타일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좌)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떠날 것처럼 타이업 셔츠 안에 매치한 패셔너. 애니멀 프린트의 스커트와 볼드한 주얼리로 여름의 느낌을 표현했다.
(우) 애슬레저 스타일의 끝판왕! 데님과 부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활용했다.
(우) 애슬레저 스타일의 끝판왕! 데님과 부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활용했다.

(좌) 시스루 셔츠 안에 선명한 색을 중화하는 녹색 팬츠가 신의 한 수.
(우) 몸매의 라인을 부각시키는 브라 톱에 호방한 플리츠 팬츠를 연출해 실루엣에 재미를 더했다.
(우) 몸매의 라인을 부각시키는 브라 톱에 호방한 플리츠 팬츠를 연출해 실루엣에 재미를 더했다.

제아무리 아찔한 브라 톱도 보슬한 리넨 소재와 굵직한 비즈 네크리스와 함께 연출하면 클래식하게 보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