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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21.01.20

매튜 M. 윌리엄스가 만드는 지방시 백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고집하던 지방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교체하며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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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지방시 인스타그램 @givenchyofficial
지방시가 달라졌다. 가방의 중심부를 과감하게 가로지르는 역삼각형 컷아웃 디자인의 백을 선보이는가 하면, 테니스 라켓도 아니고 복주머니도 아닌 특별한 디자인을 출시한다. 말 그대로 파격 변신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전격 교체하면서 생긴 일이다. 2017년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지방시의 수장이 된 지 2년 만의 변화다. 지방시는 앞으로 하우스를 이끌 새로운 인물로 1017 알릭스 9SM의 수장인 매튜 M. 윌리엄스를 지목했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쇼인 2021 S/S 시즌 데뷔 컬렉션이 공개되자마자 지방시는 앞으로 패션 월드에서 주목해야 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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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교체 직후 차이는 결과물에서 극명히 드러났다. 매튜 M. 윌리엄스는 스트리트 출신의 디자이너가 선보일 법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역량을 펼쳤다. 언제나 새로운 실루엣에 깊은 갈증을 호소하는 패션 월드를 위한 맞춤형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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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1017 알릭스 9SM 인스타그램 @alyxstudio
2015년 설립된 1017 알릭스 9SM을 운영하는 그는 2016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올랐던 인물로, 스트리트 신에서 주목받던 신예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강인하고도 터프한 감각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1017 알릭스 9SM에서도 몽클레르나 나이키 등 여타 브랜드와의 협업 디자인에서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던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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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컷아웃 백은 매튜 M. 윌리엄스가 지방시 하우스를 위해 처음으로 디자인한 애정 깊은 백이다. 젠더리스 백으로 출시됐다는 점도 인상 깊다. 지방시의 첫 글자인 G를 네모난 형태로 해석한 입체적 로고 체인 스트랩이 강인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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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 가로 길이 두 개를 맞대고도 여유가 남는 큼직한 크기의 빅 사이즈도 시선을 잡아끈다. 디자인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큼직한 백과 A4 용지 세로 길이와 비슷한 크기로 완성된 스몰 사이즈까지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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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백에만 있는 크록 텍스처는 터프하지만 우아하다. 체인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특별한 능력은 지방시와 만나 고급스럽게 변신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용도와 취향에 맞춰 변경도 가능하다. 디자이너가 이 백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격은 3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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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아웃 백 외 다른 디자인도 독특하다. 하우스의 시그너처 백인 ‘안티고나’의 건축적 실루엣은 유지하되 미니멀한 무드로 변주를 더한 안티고나 버티컬 백, 보따리 형태에 4G 로고를 양각으로 새겨 넣은 발 백이 대표적이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이끌던 브랜드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했다면 매튜 M. 윌리엄스는 힙한 감성으로 하이엔드 스트리트 신의 왕좌를 노린다. 가격은 왼쪽부터 각 198만원, 198만원, 30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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