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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20.06.05

지금은 유포리아 신드롬

Z세대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대담한 아이 컬러 플레이다. 왜 유포리아 룩에 열광하는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서슴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과 친숙한 Z세대. 10대에서 20대 초반을 아우르며 디지털 네이티브 또는 디지털 에이지라 불리는 그들은 빠르게 변동하는 트렌드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변화를 즐긴다. 밀레니얼 세대 다음으로 소비시장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뷰티 인더스트리에서 그들의 취향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여름부터 Z세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글로벌 뷰티 키워드로 떠오른 유포리아 룩이 대표적인 사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미드 <유포리아(Euphoria)>는 방영 직후 화제가 되며 인기 드라마로 급부상했다.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주인공들의 유니크한 메이크업 룩. 레드, 블루, 오렌지 등 원색의 컬러로 채색한 컬러풀 아이나 정형화된 선을 벗어난 아티스틱한 패턴의 아이라인, 아이홀을 탈출한 글리터 룩처럼 정해진 룰 없이 변화무쌍한 메이크업은 Z세대의 환호를 받았다. <유포리아> 속 주인공들의 룩을 창조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도넬라 데이비는 가장 트렌디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불리며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뿐더러 남과 다름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Z세대의 마음이 동한 셈. 이는 곧 드라마 속 뷰티 룩을 똑같이 따라 해 인증샷을 올리는 하나의 붐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SNS 계정에까지 파도처럼 퍼져 나갔다. 아이 메이크업에 포커싱한 유포리아 이펙트는 2020 S/S 컬렉션에서도 포착된다. 핑크 컬러로 아이홀을 물들인 뒤 날개 모양의 화이트 컬러 라인을 더한 안나 수이를 비롯해 보색 대비되는 컬러로 어퍼와 언더라인을 매치한 오스카 드 라 렌타 룩이 대표적. 1년여 전에 시작된 유포리아 신드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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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멜리 비비드밤 401 꼬끄민트 천진난만한 민트 컬러가 달콤한 마카롱을 떠올린다. 폭신한 크림 텍스처. 1.5g 2만2000원.
2 VDL 컬러 아이 북 모노 M 303 시그니처 잘 익은 퍼플 컬러가 눈매를 또렷하게 잡아준다. 2.4g 1만5000원.
3 3CE 원 컬러 섀도우 요크 스웨이드처럼 부드럽게 밀착되는 비비드한 옐로 컬러. 텁텁함 없이 눈가에 맑게 채색된다. 2.5g 1만1000원.
4 나스 싱글 아이섀도우 페르시아 탐스러운 오렌지 컬러가 뭉침 없이 밀착된다. 1.1g 3만원.
5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컬러 아이섀도우 네온 핑크 생기를 부여해주는 팝한 핑크 컬러.2g 23만2000원.
6 시에로 투톤 아이즈 06 핑크 빔&네온 오키드 레드빛이 가미된 핑크 컬러로 포인트 주기에 제격. 1.4g×2ea 1만9000원.
7 앤아더스토리즈 아이 컬러 팔레트 보사노바 무드 청량한 코발트 블루 컬러가 눈매를 시원하게 연출한다. 8g 2만2000원.
8 맥 아이섀도우 쇼크 팩터 잘 익은 라임이 떠오르는 그린 컬러. 시머한 펄감이 들어 있어 눈매가 더욱 화사해 보인다. 1.5g 2만7000원.
유포리아 룩의 가장 큰 포인트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컬러감의 아이 포커싱 메이크업에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부성은 “서로 보색 대비가 되는 컬러를 대담하게 매치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죠. 블루와 옐로, 레드와 그린처럼요. 컬러를 함께 놓았을 때 각각의 색상 차이가 극명하게 도드라지며 컬러감이 더욱 극대화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네온 기를 더한 핑크, 민트와 같은 이른바 유니콘 컬러는 아이홀에 신비로운 변주를 주기 좋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의 말이다. 유포리아 룩을 표현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두 가지 이상의 팝한 컬러로 눈매를 물들이거나 컬러 라이너를 활용해 아트한 패턴을 그려주는 것이다. 큰 입자가 돋보이는 글리터나 파츠를 경계 없이 넓은 부위에 흩뿌리듯 얹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마치 내 아이홀이 하얀 캔버스가 된 것처럼 말이다. 문득 이렇게 튀는 메이크업을 언제 시도해볼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 질문에 <싱글즈> 오디언스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날, 스트레스가 쌓여 기분 전환이 절실할 때, 매일 비슷한 메이크업이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적격이라고. 더군다나 지금은 여름이 아닌가. 선명한 컬러풀 메이크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즌인 만큼 유포리아 룩에 과감히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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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리플 섀도로 표현한 컬러풀 아이
채도가 높은 원색의 레드, 옐로, 블루 컬러를 얹어 눈매에 경쾌한 기운을 불어넣거나 네온기가 더해진 민트, 라일락 컬러로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볼 것.
HOW-TO 먼저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아이홀에 소량 펴 바른다. 컬러가 고스란히 발색되는 밑바탕을 만드는 것. 그 위에 눈머리부터 가장 옅은 컬러로 시작해 차곡히 컬러를 얹어준다. 손가락을 이용해 회화적인 터치로 규칙 없이 얹어야 멋지다. 파우더로 한 번 쓸어주면 컬러감이 업.
TIP 웨어러블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경계를 소프트하게 블렌딩할 것. 질감을 부드럽게 중화하고 색감은 유지해 발랄한 무드를 유지할 수 있다. 무지개를 그리듯 섀도 브러시를 양옆 방향으로 터치해가며 경계 사이를 흐트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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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멜리 비비드밤 403 시트러스 옐로 우유 한 방울이 섞인 듯한 맑은 레몬 컬러. 1.5g 2만2000원. 2 후다 뷰티 by 세포라 파스텔 옵세션즈 라일락 우아한 바이올렛 컬러 중심의 쿨톤 팔레트. 1.1g×9 4만3000원. 3 로라 메르시에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 터코이즈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의 스틱 타입 섀도. 1.64g 4만1000원대. 4 어반디케이 와이어드 아이&페이스 멀티 팔레트 네온 컬러와 파스텔 컬러까지 두루 갖추어 활용도가 높은 리미티드 아이템. 1.2g×10 5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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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오브제를 더해 존재감 업
원하는 컬러 섀도를 베이스로 바른 뒤 펄감이 극명한 글리터 섀도 또는 파츠를 얹어 입체적인 눈매를 완성할 것. 크기는 클수록, 셰입은 다양할수록, 컬러는 쨍할수록 좋다.
HOW-TO 글리터 또는 파츠를 선택할 때 조명에 따라 다각도로 반짝이는 아이템이 제격. 바탕이 되는 섀도와 글리터를 유사한 컬러로 매치하면 어색함이 덜하다. 입자가 큰 글리터를 눈썹뼈 부분이나 광대 주위에 얹으면 시선이 집중되는 페스티벌 룩으로도 제격.
TIP 네일 파츠는 먼저 속눈썹 글루를 면봉 끝에 소량 묻혀 붙이고 싶은 위치에 바른 다음 살짝 굳은 상태에서 올려야 접착력이 극대화된다.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네일 파츠 스티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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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스 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오션 드라이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쨍한 블루 컬러의 젤 타입 펜슬 라이너. 선명한 컬러감이 고스란히 발색된다. 1.1g 3만4000원. 2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XL 아이 펜슬 I32 비비드한 그린 컬러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롱래스팅 기능을 갖춘 부드러운 펜슬 라이너. 1.2g 2만9000원. 3 림멜 원더 스와이프 2 in 1 라이너 투 섀도우 009 메가 하티 섀도뿐 아니라 아이라이너로도 사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 팝한 핑크 컬러에 스파클한 글리터가 가미되어 맑은 발색을 자랑한다. 1.7ml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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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한 패턴의 그래픽 아이라이너
정형화된 선을 벗어난 아이라인 패턴이 포인트. 파스텔 톤의 섀도 베이스를 넓게 발라 색감을 표현하고 네온 계열의 가는 컬러 라이너로 포인트를 넣어줄 것.
HOW-TO 피부톤이 밝은 편이라면 핑크, 블루처럼 맑은 컬러들이 잘 매치되고 어두운 편이라면 오렌지, 레드처럼 쨍한 컬러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섀도 컬러는 파스텔 계열로 발라야 부담스럽지 않다. 텁텁한 느낌을 덜고 싶다면 시머한 펄감의 라이너를 골라도 굿. 안나 수이처럼 직선이 아닌 날개 모양으로 연출하면 재미가 배가된다.
TIP 눈매 결점까지 보완해주는 아이라이너 팁. 가늘고 긴 눈이라면 도넬라 데이비처럼 눈 밑 광대 쪽에 사선으로 그어주고 짧고 동그란 눈은 눈꼬리 뒤부터 시작해 옆으로 길게 빼줄 것. 크리미한 펜슬 라이너를 이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원하는 패턴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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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피타 멀티글리터 파티피타 8가지 다양한 셰이드의 글리터가 들어 있다. 볼드한 크기와 색색의 컬러로 특별한 글리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 3g 1만2000원. 2 데싱디바 젬젬-심플 스톤 라운드 코너의 고급스러운 사각 주얼 스톤으로 포인트로 얹기 좋다. 4 pieces 5800원. 3 언리시아 겟 루즈 글리터 젤 N°6 선셋러버 석양이 빛나는 듯한 샴페인 컬러가 오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조명에 상관없이 영롱한 빛을 뽐내는 글리터 젤. 7g 1만8000원.
#뷰티 #아이메이크업 #유포리아 #트렌드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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