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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15.08.19

열 받은 피부엔 대나무 수액 한 모금

대나무 수액은 즉각적으로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며 열감을 낮춘다. 열 받은 여름 피부를 달래기에 이보다 더 효과적일 수 없다.

지난달 수북이 쌓인 신제품 사이에서 에디터의 눈에 띄었던 아이템은 바로 더샘 프레쉬 뱀부 수딩 젤과 듀이트리 대나무 97% 수딩 젤이었다. 브랜드의 설명에 의하면 대나무 수액이 주성분으로 바캉스 후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는 수딩 젤이다. 사실 이런 설명보다도 관심이 갔던 건 재미난 패키지였다. 두 제품 모두 누가 봐도 주성분이 대나무임을 알 수 있도록 패키지가 아예 대나무 모양을 하고 있었으니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이후로도 비슷한 제품의 출시가 이어졌고, 이번 달까지 무려 6개의 브랜드에서 대나무 수액을 주성분으로 한 수딩 젤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그중 5개의 제품이 대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진정, 보습, 항염 등 수딩 케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최고의 수딩 젤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로에’가 수딩을 위한 최고 성분이라고 외쳤던 브랜드가 말이다. 갑자기 대나무가 차세대 수딩 성분으로 떠오른 이유가 대체 뭘까.


진정, 보습, 항염까지 한 번에
“대나무 추출물은 빠르게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수분의 결합을 촉진시켜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시킵니다. 또한 대나무 어린순에서 얻은 추출물은 피부의 과민 반응을 완화시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듀이트리 상품기획팀 주임 김수정은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대나무 수액의 최대 장점으로 꼽으며 여름 피부를 진정시키기에 최적화된 성분이라고 강조한다. “대나무 수액은 체내를 구성하는 수분과 가장 유사해 친화력이 뛰어나며,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특히 탁월합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대리 홍수지 역시 대나무 수의 탁월한 수딩 효과에 의견을 보탠다. 이외에도 피부를 구성하는 10개의 아미노산 중 9개를 함유해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고, 마그네슘, 칼륨 등 성분이 이온화돼 있어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쉽고 빠르게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 따르면 예로부터 대나무 수액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치료제로 효과가 있으며, 고대문헌인 <신봉본초경>에는 댓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기도 하다. 이미 선조시대부터 진정, 항염, 보습의 목적으로 대나무가 사용되고 있었던 것. 이러한 기능들이 수딩의 기본 조건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나무가 수딩 젤의 주원료로 사용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알로에보다 쿨링 효과, 사용감이 뛰어나다
이전까지 수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알로에’였다. 게다가 진정, 항염, 보습 효과는 알로에 수딩 젤을 설명하면서도 늘 거론되던 효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알로에를 두고 대나무를 차세대 수딩 성분을 추앙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공태훈 비욘드 마케팅팀 ABM은 대나무가 찬 성질을 갖고 있어 피부 열감을 해소시키고, 수분감이 풍부해 쿨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고 보니 한여름 대나무 숲에 들어가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원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바로 이런 대나무의 찬 성질이 알로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특장점이다. 완벽한 수딩 케어를 위해서는 진정, 보습과 함께 쿨링 효과가 동반돼야 한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된 피부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열’이기 때문. 열감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지고, 건조해진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장시간 야외 활동 후 가장 먼저 피부의 잔열을 제거할 것을 당부하는데, 대나무는 수분 공급, 진정과 동시에 쿨링 효과까지 부여하는 것. 덕분에 별도로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아도 대나무 성분 자체가 찬 성질을 띠기 때문에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에 도포하면 즉각적으로 쿨링,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알로에 수딩 젤의 경우 알로에베라잎 자체의 끈적임 때문에 사용 후 잔여감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수딩 젤은 피부 친화력이 우수해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이지 않아 여름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홍수지 토니모리 마케팅팀 대리의 설명처럼 사용감도 훨씬 편안하다. 특히 수분감이 높아 잘 펴 발리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에 자극 없이 도포할 수 있고, 빠르게 흡수돼 끈적일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건조한 부위라면 어디에든 OK
피부 열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수딩 젤을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너무 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피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적정 온도인 10℃ 내외로 유지해 사용할 것. 수딩 젤을 바른 상태에서 피부가 뜨겁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는 행동도 위험하다. 건조한 바람에 수분이 날아 피부가 금세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 이런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남은 불볕더위에도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서 설명했듯 열을 내리고 까칠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탁월해 수딩 목적 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깨끗한 시트 마스크에 대나무 수딩 젤을 충분히 적신 다음 시트 팩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오일을 한두 방울 믹스해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하면 낮 동안 쌓인 피부 열은 빼고 수분을 더하는 데 효과적. 야외 활동 중에 모기 등 벌레에 물려 가려운 부위에 바르면 즉각적인 진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뿐 아니라 모발 역시 수분을 빼앗겨 푸석해집니다. 이럴 때 모발 끝부분에 헤어 에센스 대신 바르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요.” 더페이스샵 뷰티 BA파트 대리 전수연의 개인적인 팁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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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페이스샵 담양 밤부 99% 수딩 젤
대나무 수액과 함께 히아루론산을 함유해 오랜 시간 보습 효과를 지속시킨다. 300ml 4900원

2 비욘드 제주 밤부 96% 수딩 젤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자란 대나무 추출물을 96% 함유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꾼다. 270ml 6900원

3 과일나라 담양 밤부 모이스처 수딩 젤
담양에서 채취한 순도 99.5%의 대나무수를 함유,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250ml 7900원

4 토니모리 순수에코 대나무 시원한 물 수딩 젤
담양 대나무 수액을 99% 담아 햇볕에 자극 받아 거칠고 붉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편안하게 한다. 300ml 5800원

5 더샘 프레쉬 밤부 수딩 젤 99%
5~6월에 채취한 대나무에서 추출한 오죽 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활력을 더한다. 260ml 6000원

6 듀이트리 대나무 97% 수딩 젤
대나무 어린순에서 얻은 추출물과 대나무 수액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알로에베라 성분이 즉각적인 청량감을 더한다. 250ml 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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