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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18.01.04

오늘도 화장품 성분 검색하세요?

소문으로 들은 안 좋은 성분만 배제하면 과연 내 피부에 좋은 제품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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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민감한 피부
어떤 피부가 민감한 피부일까? 대부분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근 한 달 동안 들려온 일련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머릿속에 이러한 생각이 맴돌았다. 발단은 키엘의 새로운 민감성 수분 크림이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여성들만 기존 키엘의 수분 크림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따갑다는 평을 남겼다고 한다. 그래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우리나라 여성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민감한 피부 타입을 위한 맞춤형 수분 크림을 출시했다. 매년 스킨 리포트를 출간하는 아이오페에서는 실제 조사를 통해 93%의 여성이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 등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자신이 민감한 피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모레퍼시픽의 강민영 프로페셔널은 최근 출시된 아이오페의 더마 리페어 라인 역시 3110명의 민감 피부 데이터에 근거해 만들었다고 말한다. 2014년 2월부터 아이오페 랩을 통해 여성들의 붉은 기, 트러블, 각질 등의 민감한 증상과 관련한 경험담을 확보해 그들에게 맞는 성분과 제형으로 제품을 만든 것. 그렇다면 ‘민감 피부’는 이처럼 그 증상을 기반으로 주관적으로 판단해야만 하는 피부 타입인 걸까? 명확한 판단 기준은 없는 걸까? 더삼점영피부과의 황은주 대표원장은 기본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붉은 기운이나 트러블이 있는 경우 민감한 피부라 이야기하고, 그 증상이 없다면 젖산을 바른 후 따가움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민감도를 판단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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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계해야 할 것은 자가 진단
그렇다면 민감성 피부는 나쁜 성분을 배제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걸까? 이쯤 되니 민감한 개개인이 어플 등을 활용해 좋은 성분, 나쁜 성분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다. “성분 자체가 좋다,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어요. 내 피부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로 구분해야 하죠. 지성, 복합성 피부의 경우 보습 성분인 오일 성분이 오히려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아모레퍼시픽 강민영 프로페셔널의 말이다. 더삼점영피부과의 황은주 원장 역시 그 함량에 따라 성분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레조르시놀이라는 성분은 여드름에는 좋지만 화장품에는 0.1% 이하로 넣게 돼 있고 방부제 용도로만 쓰인다. 얼마 전 프랑스 소비자단체에서 여러 유명 립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한 사실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발암물질인 미네랄 오일 계열의 성분은 하루에 얼마나 바르고 얼마나 체내로 흡수되느냐에 따라 개인 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발암물질로 구분 짓기 힘들고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도 쉽지 않다. 황은주 원장은 자신의 민감한 피부를 제대로 케어하고 싶다면 세 가지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한다. 먼저 안전한 성분을 바르라는 것.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만든 EWG 등급을 참고해 순한 원료를 담은 제품을 고르고 발암성 환경호르몬, 알레르기 유발 의심 성분으로 알려진 20가지 성분은 배제하는 게 좋다고 한다. 민감한 피부는 대개 트러블, 색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 장벽’ 관리에 힘써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의 강민영 프로페셔널은 민감한 피부 타입이 경계해야 할 것은 나쁜 성분이 아닌 ‘자가 진단’이라고 말한다. “트러블이 생기고, 유분기가 많고 건조해서 각질도 일어나니 내 피부는 민감성일 거라고 단순하게 단정 지으면 안 돼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해요. 전문가의 카운슬링을 바탕으로 순간의 증상보다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죠.” 피부과까지 가지 않아도 곧 출시될 아이오페의 테일러드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카운슬링을 먼저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 이제 내 민감한 피부를 위해 좀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제공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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