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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18.07.17

미백 치약에 대해 궁금한 8가지

어느샌가 누래진 내 치아… 미백 치약으로 하얘질 수 있을까?

한때 치약에서 트리클로산, 파라벤 등 유해 성분이 검출되면서 ‘몸에 안전한 치약’이 붐을 일으킨 듯하더니, 날씨가 더워지자 차츰 미백 치약에 시선이 가기 시작한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해도 한번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치과에 가지 않는 한 하얘지기 어렵다던데, 미백 치약이라니… 솔깃하다(사실 치과에 가는 게 무섭다). 미백 치약, 정말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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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화
슬프지만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 치아의 표면인 법랑질이 점차 닳아서 얇아지게 된다. 그 결과 치아 내부의 황색 상아질이 비쳐 보이는 것. 나이가 들 수록 치아 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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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착색을 유발하는 식음료 섭취
치아 표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들이 있는데, 카레, 커피나 와인, 그 밖에 색소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그 색이 치아 표면에 스며들어 착색된다고 한다.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커피나 콜라 등을 마시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이를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양치질을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입 안을 헹구는 거라도 해주세요. 커피의 카페인과 타닌 성분은 수용성이므로 물로 입안을 잘 헹궈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서울리마치과 안성철 원장의 설명이다.


3. 흡연
담배에 있는 니코틴 역시 치아 표면에 착색을 일으킨다. 입 속의 침과 만난 담배 성분은 잘 분해되지 않고 pH도 낮아서 치아 표면의 구멍, 치아 사이사이로 침투하기 쉽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의 치아가 누렇다 못해 갈색에 가까운 게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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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치과 김병국 원장의 말에 따르면, 영구치가 나고 자라는 시기에 겪은 외부적인 자극 때문에 훗날 쉽게 변색되는 치아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치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이가 깨지거나 다치는 등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치아 표면에 구멍이나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그 영향으로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치아에는 충치가 쉽게 생기고,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색되기도 하죠.” 또한 어렸을 때 불소에 자주 노출 되었거나, ‘테트라싸이클린’ 성분이 든 약을 복용한 후 치아가 햇빛을 받으면 변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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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점은 이것이다. 미백 치약에 함유된 과산화수소 성분이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것. 과산화수소는 변색된 치아에 붙은 이물질과 산화작용을 일으키는데, 이때 발생한 산소방울이 치아 표면에 착색된 이물질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다. “과산화수소의 과산화 요소가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하여 산화-환원 반응을 유발해 치아를 하얗게 해줍니다. 산화제는 다른 물질에 반응성이 큰 산소나 전자를 제공하는 물질인데요, 전자를 받은 물질은 불안정해지면서 기존의 결합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쉽게 말해 치아 내부로 들어간 산화제가 치아 색을 변하게 만든 요소를 제거해주는 거죠. 치아 내부의 성분 요소들이 다시 균일해지면서 결과적으로 치아가 전보다 하얗게 보입니다.“ 김병국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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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진 치아를 하얗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치약이라면, 혹시 몸에 해롭진 않을까? “미백치약의 주 성분인 과산화수소수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의 저농도(0.75%)로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과산화수소수가 고농도인 미백제일 수록 미백효과는 크겠지만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입술과 잇몸이 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를 닦기 전에 사용법과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고동도 미백치약이라면 가급적 잇몸이나 입술, 점막에 덜 묻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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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수 미백 치약은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다. 다만 제조회사마다 과산화수소 안정화 기술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최근에 출시한 제품을 사는 게 좋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 시중에서 HAP 성분을 함유했다는 미백 치약을 종종 보게 되는데, HAP(하이드록시아타파이트) 성분은 식약처로부터 미백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분이 아니므로, 미백 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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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미백 치약을 단독으로 1일 3회 3개월 사용한 경우 67.3%가 미백 효과를 경험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백 치약의 과산화수소 양이 치과에서 진행하는 미백 시술에 비하면 훨씬 적기 때문에 치과에서 시술 받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미백 치약은 착색된 치아를 원래 치아의 색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적이라, 처음부터 그다지 하얗지 않았던 치아를 새삼 하얗게 만들 순 없다. 그러니 새하얗고 아름다운 치아를 갖고 싶다면 일단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은 후 미백 치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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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나비츠 로얄레몬허브티 120g 1만5000원
2. 루아프 젠틀브레스 치약 200g 1만원
3. 뉴스킨 AP24 화이트닝 플로라이드 치약 110g 1만원
4. 시티라이프 카우 치약 130g 8000원
5. 제니튼 닥터제니 화이트 치약 100g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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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에는 치아에 착색한 색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코코넛 오일을 칫솔에 묻혀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면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되는데, 이때 베이킹 소다를 조금 섞어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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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씨에는 알칼로이드 성분 '테오브로민'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치아의 하얀 에나멜 표면을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치아가 변색되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지만 역시나 초콜릿이므로 너무 많이 먹거나 먹고 바로 양치질을 하지 않는 건 치아 건강에 딱히 좋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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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 안쪽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 등의 성분이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바나나의 껍질을 치아에 문지르는 걸로 치아를 조금 하얗게 만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과유불급.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바나나 껍질의 강력한 산 성분이 치아를 오히려 손상시킬 수도 있다. 하루에 한 번, 총 2주 정도 사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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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사과의 산 성분은 치아의 치석과 변색된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침을 많이 나오게 해 입 속 세균을 줄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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