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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6.12.20

전 세계 싱글들의 크리스마스 쇼핑

연말이 다가오면 전 세계가 세일 시즌에 돌입한다. 갖고 싶었던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크리스마스 선물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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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쇼핑의 도시에서 즐기는 연말
소비의 도시 뉴욕은 일 년 내내 쇼핑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전자제품 등 분야를 막론하고 재고를 탈탈 털어 최대 80~9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특별한 세일이 계속된다.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는 럭셔리 매장이 모여 있는 5번가와 쇼핑의 메카 소호지만, 쇼핑에 좀더 일가견이 있는 이들은 디자이너들이 간헐적으로 여는 샘플 세일이나 세컨드 핸드 숍에 눈을 돌린다. 샘플 세일 정보 사이트(www.ilovesamplesales.com)나 인스타그램 @samplecloset @260samplesale 등을 팔로잉하면 알짜배기 샘플 세일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뷰티 브랜드, 인테리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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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일라이(모델)
●주로 어디에서 쇼핑을 하나?
비콘스 클로짓(Beacon’s Closet), 토키오 세븐(Tokio 7), 시티 오페라(City Opera)와 같은 세컨드 핸드 숍을 즐겨 찾는다. 이곳에서는 1980년대 빈티지 샤넬 재킷이나 한정판으로 나온 디자이너 구두도 만날 수 있다.
●모델의 쇼핑 노하우는 무엇일까? 자주 들러서 구석구석 매의 눈으로 샅샅이 살펴야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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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복주머니를 가득 채운 특별한 선물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평소와 크게 차이가 없다. 게다가 쉬는 날도 아니다! 화려한 조명과 트리 장식이 거리에 가득하긴 하지만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새해가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세일 기간도 이때부터 시작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후쿠부쿠로(복주머니) 이벤트. 주머니 안에 다양한 제품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데 복주머니 구입 가격보다 비싼 물건들이 들어 있어서 금세 동이 날 정도로 인기다. 도쿄에서의 쇼핑은 오모테산도가 유명하다. 12월이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장식이 많이 걸리는 덕분에 관광객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이때는 육교 가운데서 멈춰 사진을 찍는 것을 통제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오모테산도 힐스나 자이루와 같은 대형 쇼핑몰도 있지만, 골목마다 작은 상점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에는 긴자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오래된 백화점 옆에는 도큐 플라자나 파킹 긴자, 도버 스트리트 마켓 등 인기 있는 셀렉트 숍이 있다. 일요일에는 차도를 막아 보행자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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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타 카즈요(회사원)
●쇼핑은 주로 어디에서 하나?
긴자에서 태어나고 자란 덕분에 이곳이 가장 편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트렌디한 쇼핑 플레이스로 변했다. 긴자 미츠코시에는 케이트 스페이드나 앨리스 앤 올리비아 등 내가 좋아하는 뉴욕 브랜드가 많다.
●어떤 마음으로 쇼핑을 하러 가나? 쇼핑은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간다. 그래야 좋은 물건과 만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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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반려동물을 위한 마켓
11월 말부터 베를린 곳곳에서 80개 이상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젠다르멘 마르크트, 샤를로텐부르크 성, 포츠다머 플라츠, 알렉산더 플라츠 지역 등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도 꽤 규모가 큰 편이며, 20대가 즐겨 찾는 홀리 싯 쇼핑이나 바이나흐츠로데오(Weihnachtsrodeo) 등과 같은 마켓도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핸드메이드 제품과 연말에 즐겨 먹는 음식, 그리고 겨울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글뤼바인을 판매하고 있다. 마켓에 따라 공연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독특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는데 올해로 5년째 열리는 베를리너 훈데바이나흐츠마르크트(Berliner Hundeweihnachtsmarkt)는 반려견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12월 3~4일 이틀 동안 그류네발트 호수 앞에서 열리며, 이곳에는 옷, 장난감, 책, 유기농 사료까지 반려견을 위한 많은 제품이 판매된다. 반려견들의 쇼 등 이벤트도 있어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반려견 마켓에 참여한다.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다면 2014년 문을 연 비키니 베를린과 크오리츠베르그의 부 스토어를 추천한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고, 베를린의 힙스터들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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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간데하리(호텔울트라 대표)
●호텔울트라는 어떤 곳인가?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콘셉트 스토어다. 다양한 제품이 36개 객실을 채운다. 대부분 직접 여러 디자이너 박람회를 방문하며 찾아낸 보석 같은 아이템이다.
●연말에는 어떤 이벤트가 열리나? 특별한 날이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한 디제잉 파티를 주최한다. 올해 연말에도 마찬가지다. 홈페이지 (www.hotelultra.de)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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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TERDAM 디자인 제품으로 가득 채운 호텔
이름처럼 9개의 거리로 구성된 나인 스트리트는 운하의 수로와 골목마다 디자이너 숍은 물론 빈티지 상점과 레스토랑, 브런치 카페 등이 가득하다.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쇼핑 거리인 나인 스트리트를 벗어나 근처 엘란즈그라흐트로 가면 2535세대의 취향에 딱 맞는 제품들만 모은 편집숍을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의 제품이 모인 인테리어 소품점,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한정판만 모아서 파는 바스켓 스토어 등이 대표적. 1870년에 작은 상점으로 시작해 어느덧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성장한 바이엔코르프 백화점도 빠뜨릴 수 없다. 네덜란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경험하고 싶다면 암스테르담을 벗어나는 편이 낫다. 도시에서 18km 정도 떨어진 하를렘에서 네덜란드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12월 10~11일 이틀 동안 열리는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식과 장식,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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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스미트(드로흐 매니저)
●드로흐는 어떤 곳인가?
모던한 디자인의 소품과 가구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1년 내내 전시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열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드로흐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꾸몄다. 크리스마스에는 호텔에서 특별한 브런치 이벤트를 연다.
●이곳에서는 뭘 사면 좋을까? 건축가 아우라 루즈 멜리스가 디자인한 램프를 추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명 속 식물성 지방이 녹아 점점 더 밝아지고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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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샹젤리제와 마레의 크리스마스 마켓
지난해 파리의 크리스마스는 예전처럼 시끌벅적 신나지 않았다. 작년 11월 13일에 일어난 파리 폭탄 테러 탓이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자제하고 대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마다 열리는 마켓(막쉐)은 여전하다. 파리 시내에서는 동네마다 작은 시장이 열리는데, 샹젤리제 대로의 마켓이 대표적. 이곳에서는 파리지엔들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 잘 살필 수 있다. 마레 지구에서는 연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거대한 백화점은 물론 크고 작은 브랜드의 숍이 다양하게 구성된 덕분에 관광객이 많이 찾고, 주말에도 상점이 문을 연다. 최근에는 파리시청 근처의 인테리어 편집숍 플럭스가 유명하다. 선물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아이템은 물론 독특한 아이디어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 제품이 가득한 덕분이다. 파리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라발레 빌리지 아웃렛을 찾는 것도 방법.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할인에 할인을 더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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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직장인)
●주로 어디에서 쇼핑을 즐기나?
오마레에는 액세서리 상점이 많다. 특히 레네레이드는 환상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많아 친구는 물론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이곳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
●당신의 쇼핑 노하우는? 파리에는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할인 쿠폰을 나눠주는 사이트를 찾거나 샘플 세일(벙트 프리베)을 찾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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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득템을 부르는 박싱데이
12월 한 달 동안 코벤트가든의 애플마켓 (www.coventgarden.london), 사우스뱅크의 윈터마켓 (www.southbankcentre.co.uk) 등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특별한 수공예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하지만 패션 아이템 쇼핑을 원한다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노릴 필요가 있다. 영국은 12월 26일부터 1월 중순까지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박싱데이 세일을 시작한다. 덕분에 다양한 상점과 백화점으로 가득한 옥스퍼드 스트리트는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사람에게 떠밀려 다닐 정도로 복잡하다. 특히 리버티 백화점이 선보이는 한정판 아이템을 놓치지 말 것! 최근에는 코벤트가든의 세븐 다이얼스(www.sevendials.co.uk)가 핫스폿으로 유명하다. 소호와 코벤트가든으로 통하는 7개의 길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상점과 맛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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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코트(패션 브랜드 바이어)
●주로 어디서 쇼핑을 하나?
버쉬카, 탑샵, H&M 등 SPA 브랜드가 모인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즐겨 간다.
●당신의 쇼핑 노하우는 무엇인가? 월차를 낸다. 여유롭게 쇼핑을 해야 좋은 물건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쇼핑이 아니라 지옥을 경험하고 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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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No 보물찾기 같은 쇼핑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뒤편에 빨간 천막이 등장한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이탈리아 장인이 구운 크리스마스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마켓이다. 밀라노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세라발레 아웃렛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연다. 럭셔리 브랜드를 구입하고 싶다면 크리스마스보다는 1월의 첫 번째 주말을 노리는 편이 낫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세일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브랜드와 상점이 최고 70%까지 할인을 해서 판매한다. 최근 20대 밀라네제들은 브레라 예술대학이 있는 브레라 지구에서 쇼핑을 즐긴다. 유명한 브랜드는 없지만 개성 있는 작은 상점이 가득한 곳이다. 럭셔리 브랜드로 가득한 몬테나폴레오네와 3층짜리 빌라를 개조해서 만든 디자인 소품숍 하이테크 역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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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폴리니(회사원)
●여러 가지 선물을 구입해야 한다면 어디를 가는 게 가장 좋을까?
두오모 뒤쪽의 빅토리아 엠마누엘레 거리를 추천한다. 럭셔리, SPA 브랜드는 물론 세포라, 네스프레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밀라노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팁을 준다면? 리나센테 백화점은 회원 카드를 만들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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