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S

메뉴
Search
마이페이지

Life2017.02.25

군침이 샘솟는 먹방 영화

한 번 보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먹방 무비. 배달앱 덕분에 언제라도 야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음… 어… 정말 다행일까…

초콜렛(2000)
null
사랑과 열정의 보약과도 같은 초콜릿. 이거 하나면 없는 사랑에도 금방 빠질 수 있을 것만 같죠. 게다가 그런 초콜릿을 만드는 줄리엣 비노쉬에게 찾아온 건 조니 뎁입니다. 아 이런 얼굴이 열일하는 훈훈한 커플이라니.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만나보세요. 특히 조니 뎁이 초콜릿을 입에 넣는 모습은… 아, 늦은 밤에 편의점이라도 찾아가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라따뚜이(2007)
null
자기 몸보다 훨씬 큰 국자를 휘휘 졸리며 요리하던 꼬마 쥐 레미, 다들 기억하죠? <라따뚜이>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에요. 용기를 잃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돕는 한 편의 영화죠. 위기에 빠진 친구를 돕고자 그리고 이제야 찾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부엌을 떠나지 않는 두 친구의 활약을 보다 보면 내일 당장 친구와 함께 맛있는 파스타 한 접시 나눠 먹고 싶어져요.
아이 엠 러브(2011)
null
화려하지만 꽉 짜여진 삶에 지친 엠마(틸다 스윈튼)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그냥 아들의 친구가 아니에요. 안토니오는 요리사이기도 하죠. 안토니오가 대접하는 요리는 엠마에게 열정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답니다. 오죽하면 카메라에 잡힌 새우를 써는 모습조차 열정으로 가득하겠어요. <아이 엠 러브>는 단지 사랑, 열정, 노력에 대한 감정을 다시 일깨우는데 영화로서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에요. 소박한 이탈리아 가정식을 맘껏 감상할 수도 있죠!
마리 앙투아네트(2006)
null
18세기의 이야기를 21세기 스타일로 풀어냈기 때문에? 커스틴 던스트가 너무 예뻐서? 물론 이 영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유 중에는 저런 것도 있겠죠. 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여왕님이 화려한 색상의 케이크를 와구와구 드실 때랍니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는 그녀의 모습과 정확하게 겹치는 이 장면에서의 커스틴 던스트의 연기는 김준현의 먹방이 부럽지 않아요.
아메리칸 셰프(2015)
null
아무리 지겹더라도 이 영화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죠. 잘 나가는 셰프가 한 번의 실수로 푸드트럭을 몰게되는 이야기. 하지만 쿠바 샌드위치 하나로 명예를 회복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빤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요. 네, 이게 다 모니터마저 씹어 먹고 싶어질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쿠바 샌드위치 덕분이죠. 참고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쿠바 샌드위치 맛집은 경리단의 320리브레입니다!
리틀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2014)
null
언젠가 이 영화를 ‘일본판 삼시세끼’라고 부르는 광고 카피를 보고는 나도 모르게 “에이, 그건 아니다!”라고 중얼거렸어요. <삼시세끼>가 “에휴... 오늘도 살려면 뭐라도 해먹어야지...(한숨)”의 느낌이라면 <리틀 포레스트>는 “소나기를 맞은 토마토에선 초여름 햇볕 같은 맛이 난다(샤방~)”의 느낌이죠. 식료품점이 자전거로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외딴 산골마을, 변변한 오븐 하나 없는 작은 부엌에서 주인공 ‘이치코’가 솜씨 있게 만들어내는 온갖 소담스런 음식들을 보고 있노라면 묘하게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특히 직접 키운 토마토로 저장용 홀토마토를 만든 후 그걸로 스파게티를 해먹는 장면은... 잠시만요, 저 침 좀 닦고요.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2011)
null
null
이런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모 요리사, 모 셰프 아니면 요리 좋아한다는 가수나 탤런트, 예능인 말고 배우 하정우가 나와서 먹방 쇼를 진행하는 거예요. 전국 팔도의 요리사가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하정우가 <황해>나 <범죄와의 전쟁>에서 익숙한 모습으로 먹는 거죠. 자막으로는 ‘와구 와구’ 뭐 이런 게 쓰이겠죠? 먹는 연기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아깝지 않고(물론 다른 연기도 잘 하지만!), 아마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걸로는 빠지지 않는 그 남자가 나온다면 갑자기 배가 고플까봐 먹방 프로그램을 안 보는 저도 본방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티비를 틀 거 같아요. 아, 이것만 써도 청 요리로 미끈해진 식도로 뜨거운 배갈을 한 잔 넘기는 상상이 막 떠오르고, 입안은 댐이 무너진 듯 침이 흐르네요. 그럼 저 먼저 밥 먹으러 갈게요.
이미지 출처 : 아메리칸 셰프, 마리 앙투아네트, 아이 엠 러브, 라따뚜이, 초콜렛, 황해, 범죄와의 전쟁, 리틀 포레스트
#싱글즈 #영화 #리틀포레스트 #싱글라이프 #먹방 #먹방영화 #침샘자극 #초콜렛 #라따뚜이 #아이엠러브 #아메리칸셰프 #영화추천 #하정우
<싱글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좋아요
목록보기


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URL복사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 필요합니다.
나의 포인트 :

주소찾기

닫기
주소검색

동, 읍, 면, 기관, 학교 등의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