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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7.08.01

나 혼자 제주 간다 2 - 혼밥 식당

혼자 맛있게,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제주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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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육수가 일품인 해물라면 떠돌이 식객
투박한 인테리어가 제대로 된 맛집다운 소박한 느낌을 내는 곳이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푸른 바다를 풍경 삼아 뜨끈한 해물라면을 만족스럽게 비워낼 수 있다. 경기도의 유명 골프장 내 레스토랑에서 조리부장을 담당했던 남편이 요리를 하고, 상냥한 아내가 서빙을 담당한다. 한 그릇의 라면에는 주방장의 고된 노력이 깃들어 있다. 인스턴트 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오랜 연구 끝에 얻어낸 비법 레시피로 맛을 낸 육수에 직접 뽑은 부드러운 생면을 담아 완성한다. 덕분에 라면에서 으레 느껴지는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고 육수의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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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그리울 때 종달리엔 엄마식당
과거 식육점의 낡은 간판을 그대로 두고 영업을 하는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종달리는 최근 제주의 떠오르는 지역으로 그만큼 새로 생겨나는 가게들이 많다. 그중 단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종달리엔 엄마식당’.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짜글이 찌개 정식과 스테키동 정식 단 두 가지만 판매하는데, 스테이크에 채소와 달걀노른자를 풀어 비벼 먹는 스테키동은 재료가 빨리 소진되는 날이 부지기수. 그렇다고 짜글이 찌개가 인기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매콤한 찌개 속에 들어 있는 고기를 건져 쌈에 싸 먹으면 어느새 그 맛에 중독된다. 푸짐하게 한 상 내는 반찬도 지친 여행자의 배를 불리는 데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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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속음식 대표주자 꽁순이네
제주에 오면 꼭 맛봐야 할 고기국수와 몸국. 둘 중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꽁순이네’가 답이다. 고기국수와 몸국이 사이좋게 메뉴판에 올라와 있어 대식가라면 두 메뉴를 주문해 맛봐도 좋다. 멀리서 찾아오는 현지인과 동네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최근 관광객들에게도 소문이 퍼져 유명 맛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곳의 주메뉴인 고기국수는 고명 인심이 후하고 탱글한 생면발에 느끼함 없이 진하고 깔끔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돼지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몸국 또한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니 무엇을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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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살 생선의 맛있는 반격 윌라라
바에 홀로 앉아 시원한 맥주에 바삭한 튀김을 곁들이면 해외의 유명 휴양지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름만큼 분위기에 발랄함이 샘솟는 ‘윌라라’는 호주에서 만난 세 명의 남자가 모여 독특한 피시앤칩스를 만드는 공간. 대구나 가자미를 튀기는 것과 달리 이곳은 제주산 달고기와 경북 영천에서 공수 받은 상어를 사용한다. 여기에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가마솥에서 생선을 튀겨 겉은 바삭하고 살은 촉촉한 생선 튀김을 완성한다. 밀도 높은 속살의 달고기와 부드러운 상어살이 비린내 없이 짭조름한 맛을 자랑하는 것은 오랜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 차별화된 염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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