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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7.10.05

부산 영화제에 가면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차다.

●OPENING FILM <유리정원> 감독 신수원 출연 문근영, 김태훈

인간은 자연처럼 공존할 수 없을까? 욕망으로 인해 젊은 과학자가 꿈과 희망을 저버리게 되는 영화 <유리정원>은 감독의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홀로 숲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와 그녀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어느 오지의 늪에서 촬영된 몽롱한 영상미 역시 기대해봐도 좋겠다.

●CLOSING FILM <상애상친> 감독 실비아 창 출연 실비아 창

1990년대 중국에 대한 향수와 복고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화. 딸 후이잉은 곧 임종을 맞이할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모시기로 하지만, 아버지의 묘는 고향 마을에 있다. 아버지의 첫 번째 부인이 묘 이장을 반대하며 생기는 여성들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곳곳에 배치된 영화 음악들. 특히 라디오에서 흐르는 중국 록의 전설 추이지엔의 ‘꽃집 아가씨’를 배경으로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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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홈> 감독 김종우 출연 이효제

누구에게나 행복은 찾아온다는 풋풋한 마음을 되찾아줄 영화 <홈>은 <우리들> <용순>에 이은 아토(ATO)의 세 번째 작품. 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진출했다. 신예 감독 김종우의 장편 데뷔작이자 ‘충무로의 비전’이란 별명을 얻은 아역배우 이효제의 첫 주연작으로 엄마의 교통사고로 배다른 동생의 가족들과 살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열네 살 소년은 과연 세상에 홀로 우뚝 설 수 있을까? 결과는 부산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HOW TO ENJOY
1 75개국 298편의 상영작을 훑어라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날아온 영화들을 5개 극장, 32개의 스크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2 낯선 영화를 두려워 하지 마라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상영시간표와 상영작 소개를 살펴보고 낯선 영화를 예매해둘 것. 특히 ‘월드 시네마’ 프로그램에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등 낯선 나라로부터 온 영화도 많다.
3 ‘시네마투게더’에 참여하라 배우 이민지와 조수향, 감독 신준과 조현훈 등의 멘토와 영화제 참가자가 한 팀이 되어 멘토가 선정한 5~6편의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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