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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05.23

공간의 재탄생

옛 건물의 특성을 살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카페들. 공간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개성 있는 커피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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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5가 2-1
메뉴ㅣ카페라떼 4천800원,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5천300원.
문의ㅣ070-8269-0715
금속 공장의 중장비들에 둘러싸여 커피를 마시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 이곳은 기존 금속 공장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재생 공간 카페다. 공장을 개조해 삭막해 보일 거란 의심은 거두길. 카페 한켠의 웅장한 로스터기로 매일 원두를 볶아내 하루 종일 향긋한 커피 냄새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목의 질감을 살린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 역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COE(최고의 커피 원두에 부여되는 명칭) 원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양진호 대표가 중남미 산지를 돌아다니며 매번 질 좋은 원두를 직접 들여온다. 특히 이곳의 스페셜티 커피인 니카라과, 과테말라 원두는 홍차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이쯤되면 좋은 커피를 즐기는 진정한 커피족들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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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서울시 종로구 수표로28길 33-3
메뉴ㅣ비엔나 커피 5500원, 우유 앙버터 식빵, 먹물 앙버터 식빵 모두 3천500원, 생초콜릿 3종 플래터 3000원.
문의ㅣ02-6085-4890
이미 한옥을 개조한 카페는 많지만 익선동의 서울커피는 좀더 특별하다. 빛바랜 나무 대문과 한옥의 독특한 천장 구조를 살려 1980년대 서울의 한옥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낮에는 따스한 채광이 드는 한옥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 속의 한옥을 만날 수 있다. 작지만 아늑한 다다미방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토 스폿. 연인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정겨운 옛 먹거리를 서울커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도 이곳이 주목 받는 이유다. 인절미 티라미수 뿐만 아니라 앙버터 식빵 역시 식빵의 연한 속살에 달달한 팥과 고소한 버터가 어우러져 이곳의 인기 메뉴가 됐다. 이제 더 이상 한옥을 즐기기 위해 전주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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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다길 3-3
메뉴ㅣ화이트 5500원.
문의ㅣ070-8888-4515
얼마 전부터 SNS에서 ‘Parched Seoul’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눈에 띈다. 주택으로 둘러싸인 골목을 지나 이 공간에 도착하면 이 포스터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를 간판 삼아 지하로 내려가면 청록색과 벽돌색이 조화를 이룬 테이블이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높은 층고의 카운터 옆 큰 창으로 스며드는 채광은 조명 대신 매장을 따스하게 비춘다. 날씨나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즉흥적으로 선곡하는 음악 역시 파치드 서울을 완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곳에 오면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아 구수한 맛보다는 산미가 있는 스 원두로 내린 커피도 맛보아야 한다. 주문할 때 산미의 세기를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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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19길 12
메뉴ㅣ스매시 크림에일 7500원, 검은행화 3천700원. .
문의ㅣ010-4055-5540
어릴 적 엄마 손을 붙잡고 대중목욕탕에 드나들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반가울 곳. 대중목욕탕의 생은 끝났을지 몰라도 마포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프리랜서 독립기획자였던 서상혁 대표는 목욕탕을 일상의 공간에서 옷을 벗고 탕 속에 들어가 인간 본연의 욕망을 발견하고 실현시키는 예술공간으로 해석했다. 덕분에 ‘예술로 목욕합니다’라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탄생했다. 전시공간 옆에 위치한 행화 카페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행화맥주도 즐길 수 있다. 자몽, 라일락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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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서울시 중구 을지로35길 26-1
메뉴ㅣ잉크밤 8000원,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4천500원, 그릴드 치즈 1만8000원, 핸드릭스 진토닉 9000원.
문의ㅣ02-2276-1092
조명가게와 인쇄소, 철물점이 가득한 방산시장에 재미있는 카페가 들어섰다. 원래 인쇄소였던 곳을 개조해 이색 공간을 완성한 것.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옵셋 인쇄기는 마치 전시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이처럼 기존의 인쇄소 부품과 벽, 바닥 등을 최대한 살려 카페 곳곳에서 인쇄소의 흔적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봄바람을 느끼며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로 향하자. 가게들이 얼기설기 뒤섞인 방산시장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잉크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아포카토 잉크밤과 하루 동안 한정 판매하는 밀크티. 밤에는 와인과 칵테일 등의 주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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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인천시 중구 신포로31번길 20
메뉴ㅣ치즈케이크 5000원, 루비1호 6000원.
문의ㅣ070-7757-4712
루비 레코드사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루비살롱의 용도는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다. 음악 카페와 전시공간 등으로 변신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미완성된 듯한 허름한 벽과 소품들은 오히려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열린다.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었던 < 먕 백화점> 전시는 이미 큰 호응을 얻었다. 루비살롱의 대표 메뉴는 더치와 크림을 섞어 만든 루비 1호와 인천여관 버전의 여관 커피. 오래된 공간이 가진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루비살롱에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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