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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12.11

컨텐츠로 만나는 일상 속 위로의 찰나

익숙해서 무심코 지나칠 뻔한 찰나의 순간에서 위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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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할 때 내 기분이 딱 책의 제목과 같았다. 이직 제안을 받고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내가 너무 싫고 답이 보이지 않는 미래도 답답했다. 회사와 집 어디에서도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사무실로 책을 배달 받고 다음 날 점심시간에 혼자 카페로 향했다. 30분 정도 책장을 넘겼는데 내게 필요한 이야기라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었다. 책을 읽은 후 산뜻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 김지혜(무역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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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슬픔이 등장한다. 실제 인물에 관한 것도 있고 영화나 책 속 가상의 이야기도 있다. 타인의 슬픔을 심도 있게 관찰하는 신형철의 문장을 읽으며 사실 반성 아닌 반성을 했다. 위로가 필요한 타인에게 나 스스로가 너무 무심했던건 아닐까 자문하게 되었다. 섣불리 판단하고 무심코 뱉은 말이 상대에게 어떤 의미로 돌아갈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 한 인터뷰에서 신형철은 “좋은 이야기는 덜 폭력적인 사람으로 살게 도와준다”는 말을 했는데, 이런 좋은 문장과 이야기가 결국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정현(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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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서점에서 시간을 때우다 이 책을 샀다. 사진에 혹해서 샀는데 요즘 도장 깨기하듯 이 책의 레시피를 흉내 내는 시간이 나의 소확행이 되었다. 혼밥, 집밥 메뉴에 질려 특별한 요리를 하고 싶은데 비주얼이 괜찮은 책 속의 요리들이 아쉬운 마음을 채웠다. 제목에는 술안주라고 되어 있지만 반찬으로 괜찮은 요리도 있다. 요리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진 않았지만 주로 비슷한 그림만 나오도록 완성해서 먹는다. 예쁜 요리를 완성했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다. 배수연(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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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의 젊은 음악가 양인모의 데뷔 앨범이다. 평가 기준이 지독히 까다로워 무려 8년간 우승자가 없었다는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9년 만에 나온 우승자다. 젊은 나이에 정상의 위치에 오른 연주자는 가장 어려운 곡을 데뷔 앨범에 채웠다. 다른 조건은 다 차치하고 바이올린의 선율은 요동치는 마음을 고요히 잠재운다. 정수미(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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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다. 그들을 열렬히 좋아했던 세대는 아니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던 순간 왠지 모를 에너지가 샘솟았다. 영화는 반복되는 일상과 일이 지겹다고 불평만 하던 내게 움직일 용기를 주었다. 엔딩에 사용된 이 음악은 에이즈에 걸린 머큐리를 위해 브라이언 메이가 완성한 곡이라는 뒷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그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는 듯했다. 한보람(무대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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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바로 가기ㅣPrimitive Technology
귀농을 꿈꾸는 도시생활자인 내게 자연 친화적인 일상은 로망이다. 영상 속 인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뚝딱뚝딱 원시적 생활 방법을 알려준다. 자연의 소리 외에 인공 소음이 없어서 귀가 편하고 흙과 나무, 자연 위주의 색감은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내가 꿈꾸는 귀농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현실적인 정보가 꽤 유용하기도 하다. 김재환(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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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바로 가기ㅣ노잼봇
처음 이 영상을 보고 "돈 참 쉽게 버네"라며 오만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공부만 하는 이 남자를 보기 위해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는 기사를 보고 처음 노잼봇의 영상을 접했다. 석달이 지난 지금 나는 퇴근 후 그의 영상을 가만히 틀어놓고 집안일을 한다. 노잼봇의 영상 속 일상 소음이 적막한 공간을 채워 퇴근 후 혼자의 시간이 덜 외롭기 때문이다. 종종 보게 되는 영상 옆으로 펼쳐지는 시끌벅적한 채팅창은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재미있다. 이혜지(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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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바로 가기ㅣ비보티비
비보티비 덕분에 지난 6개월간 웃으며 출근할 수 있었다. 출근길 입가에 웃음을 머금는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말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코너는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의 미방송 영상을 보여주는 "미밥유"다. 먹방 열풍에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한몫한다는 연구 결과가 정말 사실인지 나 또한 한동안 먹방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 유튜버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어딘가 불편했는데, 비보티비는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먹는 아름다운 먹방을 보여주니 위로가 배가된다. 조만식(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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