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9.02.07
드라마 보며 귤 까 먹기
손이 노래질 정도로 귤 까 먹으면서 보기 좋은 2월의 새 드라마.

[도깨비] 이후 이동욱, 유인나가 다시 만났다. 유인나가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연서 역을, 이동욱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연기한다. [식샤를 합시다 1,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막바지 추위를 달달함으로 날려버리고 싶다면 추천! tvN, 2월 6일 방송.

일본 후지TV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갈하이].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린 티저 영상으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지한 연기를 주로 보여준 진구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서은수의 코믹 연기가 인상적이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설 변호사와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변호사의 법정 드라마. JTBC, 2월 8일 방송.

김혜자와 한지민의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 자신의 이름과 같은 [김혜자] 역을 맡은 김혜자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를 맡은 한지민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 두 사람이 하나의 인물을 통해 만들어갈 눈이 부신 순간들에는 남주혁, 손호준도 함께한다. JTBC, 2월 11일 방송.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이서진과 연기신 성동일의 만남.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연기력 대결만 봐도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갈 듯. 두 사람 외에도 임화영, 서영희, 김광규가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OCN, 2월 9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