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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09.14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적게, 그러나 더 좋게(Less But Better)’를 모토로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세운 디터 람스 디자인 철학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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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삶에 영향을 미친다.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편리한 기능을 겸비한 물건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런 맥락에서 디터 람스의 디자인은 완벽에 가깝다. 애플의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 무인양품의 나오토 후사카와, 기능주의, 미니멀 디자인의 대가 재스퍼 모리슨 등 현존하는 디자이너들이 영웅으로 손꼽는 디터 람스. 20세기 산업디자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디터 람스에 대한 다큐멘리 영화가 개봉을 앞두면서 다시금 그의 디자인 철학이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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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음악을 좋아한 디터 람스는 하이파이 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컸다. 1963년 디자인한 전파라디오 T1000.
2 1960년 디자인한 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 P1, 포켓 리시버 T. 디터 람스가 ‘최초의 워크맨’이라 부를 정도로 애정하는 제품이다.
3 1956년 한스 구겔로트와 함께 디자인한 라디오-오디오 포노슈퍼 SK 4. 나무로 된 보디 재질과 투명한 커버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당시 가구로 취급 받던 오디오 디자인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1977년 은퇴하기까지 전설적인 디자인 제품을 탄생시키며 브라운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그가 만든 제품에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과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는 것. 뿐만 아니라 유행을 좇는 디자인이나 최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도 않는다. 어떤 제품은 수년간 동일한 형태를 유지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오랜 세월 함께한 물건과 감정적인 교류를 나눈다. 마치 곰돌이 인형에 애착을 가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디터 람스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자, 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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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에 제품 디자인을 스케치하는 디터 람스. 설명서가 필요 없도록 본질적인 요소를 압축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가 정말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두 번 생각해야 한다. 적은 것이 더 좋은 것이 될 경우, 적은 것이야말로 더 많은 것이다.” 그는 ‘적게, 그러나 더 좋게(Less But Better)’를 모토로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세우고 지켰다. ‘혁신적일 것, 제품을 유용하게 할 것, 아름다울 것, 이해하기 쉬울 것, 불필요한 관심을 끌지 않을 것, 오래갈 것, 환경을 생각할 것, 최소한으로 디자인할 것’. 간결한 디자인, 튼튼한 내구성, 편리한 기능성을 추구하는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은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에 방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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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돌아가는 소비 사회에서 모든 것이 지나치게 버려지고 낭비되는 오늘날, 그가 다시 회자되는 이유기도 하다. 디터 람스의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이 아닌 ‘태도’다. 우리가 사는 방식에 관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정말 필요한 것들로만 사는 것. 디터 람스의 정신과 철학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궁극적 가치다.
사진제공: 하준사
참고서적: <디터 람스: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 시즈 드 종,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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