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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12.25

내 삶에 용기를 더해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법

오롯이 ‘나’로 살기 위해서는 단단한 마음의 준비가 먼저다. 별일 없는 삶에 용기를 더하는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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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행복 요소를 발견한다
누구에게나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당장 키보드와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싶을 만큼 화가 치솟고 답답함과 서러움에 눈물이 고이는 순간에도 내게 완전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행위만 있으면 그래도 살 만해진다. 치솟은 분노를 억누르고 나를 다독여주는 덕이다. 법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조금 불량한 행동’이어도 괜찮다. 일종의 길티 플레저인 셈이다. 회사, 집 등 내 삶의 전반적인 공간에 각각 하나씩 가져다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어떤 종류와 강도의 분노가 나를 괴롭혀도 견뎌낼 수 있는 확실한 요소를 만들어 두면 고통도 크게 두렵지 않다.

덧셈과 뺄셈 법칙을 탑재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면 싫어하는 것 또한 찾아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목이 길러진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에 이 방법은 더 중요해진다. 최선을 다해 평범해야 할 나의 삶에 순간의 욕심이 시야를 흐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것을 안 다음에는 기브 앤 테이크 방식을 내 감정의 영역으로 가져와 활용해보자. 평소의 기분을 늘 괜찮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분 나쁜 일을 겪었으면 스스로를 가엾게 여겨 내가 나에게 잘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나치게 좋은 일만 있으면 싫어도 해야 할 일을 하나하는 식이다. 기분의 평균값을 늘 일관되게 유지하는 건 내 선택에 용기를 더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이 ‘나’라는 건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준다.

좋아하는 연습을 한다
영리적인 삶을 영위해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 우리는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 개개인 다른 사람을 취향과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고용해 일을 시키는 대신 우리는 돈을 받는다. 그리고 그 돈은 오롯한 내 행복을 위해 필수적이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마음 편하게 나를 지키며 일하는 건 쉽지 않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때는 유독 고통스럽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을 잘 견디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고통에 익숙해지라는 게 아니라 이정도 고통쯤은 내가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하기 싫고 불편한 일을 할 때 그게 나를 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다. 팀장에게 보고를 할 때 1안과 함께 2안, 3안을 같이 준비하는 식이다. 추가안을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기는 하지만 후속 회의 없이 현장에서 단번에 결정된다면 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으니 그만한 수고는 할 만하다. 좋은 마음으로 임할 때 이로운 결과가 쏟아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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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을 인정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어떤 장면에서 우스갯소리로 이런 대사를 읊는다. “나는 두려울 게 없어. 가진 게 없어서 잃을 것도 없거든.” 오글거린다며 미간을 찌푸린 이 대사는 소름 끼치게도 불변의 이치다. 우리는 잃는 게 두려워서 늘 파이를 키우려고 애쓴다. 혹은 시간을 들이고 달려온 노력이 아까워 미련에 발목을 잡힌다. 고통스러운 삶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이 바로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이다. 오롯이 오늘, 지금 나의 행복을 바라기 위해서는 과거와 손‘ 절’할 준비를 언제든 해둬야 한다. 그 욕심을 버리기 힘들어 자꾸만 열심히 하려는 강박에 휩싸이고 그렇게 우리가 가장 쉽게 손놓을 수 있는 게 바로 나의 내 행복이다.

불안을 일상의 감정으로 여긴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은 불안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마냥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이라면 내가 뭔가를 더할 필요도, 뺄 이유도 없다. 다양한 문제가 얽힌 덕분에 세상은 굴러간다. 그리고 이 불안한 상황은 대체로 우리 주변의 수많은 ‘오지라퍼’가 분위기를 조성한다. 타인의 승진, 높은 연봉, 결혼 소식, 워라밸의 균형 등이 언급되고 절대적 기준을 정한 사람이 그걸 완성한다. 그래서 우월한 위치에 오르고 괜찮은 상황에 처해도 우리는 늘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 감정을 인정하는 게 패배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이 어렵지 일단 인정하고 나면 속 편한 세상이 찾아온다. 불안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받아들이자. 불편한 생각에는 굳이 대응하지 말고 그 생각을 사고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여기면 선택의 자유 또한 대폭 넓어진다.

배출의 자유를 인정한다
인간의 생리적 욕구 중 하나는 배설이다.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비워내지 못하면 괴롭다. 잘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 감정 또한 마찬가지다. 좋은 감정이든 싫은 감정이든 품고 있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모든 감정은 지금, 여기 현재만 생각해 느끼고 표현하는 일에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마음껏 기뻐하고, 흥분하고, 슬퍼하고, 분노해도 괜찮다. 그건 내 감정이고 지금 내가 느끼는 순간은 일생에 한 번뿐이니까. 어떤 감정이든 느끼는 즉시 배출해야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는 건 당연한 결과다. 무엇보다 그 감정은 오늘의 나만 느낄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감정이니 부디 소중히 다루고 기억해야 한다.

굵직한 선택에는 시간을 들인다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우리의 선택은 마일리지 적립과 같다. 고민의 순간 어떤 선택을 한다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게 아닌, 다음 단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선택은 누적되고 그 결과는 언젠가 오롯이 내가 마주해야 한다. 좋든 싫든 모든 선택은 언젠가 내 몫이다. 그래서 내가 주어가 되는 선택을 할 때 그 결정은 타인에게 양도해서도, 의지해서도 안 된다. 정 모르겠다 싶을 때는 선택을 음미한다. 시간과 노력과 공을 들여 생각하고 답을 내리면 그 선택에 애정도 생긴다. 어쩌면 이때 일을 하고 나를 책임지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선택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의 과정이 축적되면서 내 삶에 좋은 영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내가 내린 내 선택에 책임자는 나일 뿐이니 굵직한 선택에는 시간과 공을 무한대로 마음껏 들여도 괜찮다.

관계의 주도권은 내게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 만큼 파곤한 일도 없다. 그를 싫어하기 위해 사소한 행동을 관찰하고, 짜증을 내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시간은 소모적인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내게 득이 되는 건 하나도 없다. 미움의 감정이 끼어드는 순간 타인의 시선과 의견에 휘둘리는 것도 해로운 결과다. 꼴보기 싫을 정도로 별로인 사람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게 내 길을 올곧게 갈 수 있는 비결이다. 어차피 사람은 변하지 않고 평생 볼 사람도 아니다. 관계의 주도권은 어차피 나에게 있으니 그를 향한 관심의 전원을 꺼버리자.

거절의 통쾌한 맛
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의 정의에 대해 학습한다. 타인을 돕고 선의를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제는 이 ‘좋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타인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개인의 야망과 욕망을 숨기며 희생하고 때로는 상처 받으면서도 그 인정에 매달린다. 통계적으로 지금까지 살아봤을 때 이렇게 살아서 큰 이득을 본 건 없다. 나 자신만 곤혹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마주할 뿐이다. 이럴 때 더 힘든 건 내 감정이 망가지는 걸 알면서도 참고 그 상황에서 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다. 이런 감정이 결국 나를 갉아먹는다. 순간의 불편함을 모면하기 위해 오랜 시간 스스로 괴로워한다. 가장 괴로운 건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때는 미련도 더해진다. 이렇게 소모만 당하다 보면 위장에 능한 껍데기만 남는다. 대외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위장술 대신 소모적이고 힘든 일에는 어느 정도 냉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미움받을 용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를 지킬 용기는 품을 수 있는 게 오늘의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자존감 #싱글라이프 #자기계발 #행복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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