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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01.24

미생을 위한 속시원 스쿨 5. 조문의 품격

신입 사원들이여, 조문 가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기본만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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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도 사회생활의 일부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기에는 배경지식을 의심하게 되는 기본적인 장례식 예절을 소개한다.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해 분향소에 들어간 다음에는 다음의 다섯 가지 순서를 기억하자. 1 분향소 주변에 마련된 조객록에 이름을 쓴다. 2 분향이나 헌화를 한다. 3 두 걸음 뒤에서 고인을 향해 절을 한다. 4 상주쪽으로 몸을 돌려 조문을 한다. 5 부의금을 낸다. 각 과정의 구체적인 예절이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쭉쭉 내려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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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에 들어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분향을 하는 일이다. 분향을 할 때는 분향소 한 켠에 놓은 막대향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가볍게 흔들어 불은 끈 뒤 향을 꽂는다. 이때 입으로 후후 불어서 불을 끄는 건 금물. 종교에 따라 헌화를 하기도 하는데,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단체로 갔을 때 분향은 연장자나 직급이 가장 높은 사람이 대표로 할 테니 나서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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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에서 절의 횟수는 고인에게 2번, 상주에게 1번이다. 종교에 따가 가벼운 묵념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절을 할 때는 양말 코디에 신경을 쓸 것. 양말은 반드시 신고 있어야 하며 어두운색이 상식적이다. 대게 문상은 출근 당일 출발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사 서랍에 문상용 양말과 넥타이를 한두 개 쯤 마련해 두면 좋다. 절을 한 다음에는 뒷걸음으로 나오는 게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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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은 축의금만큼이나 금액을 결정하기 어렵지만 홀수로 내는 것이 좋다. 조의금은 반드시 봉투에 담아야 하며 앞면에는 추모 문구를, 뒷면에는 이름을 쓴다. 문구는 한자로 쓰는 것이 좋으며 근조(謹弔), 추모(追募) 정도가 무난하다. 요즘 장례식장에는 문구가 들어간 봉투를 구비한 곳이 많으므로 한자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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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하러 가서 다음과 같은 말과 행동은 절대 금한다.
1. 종이컵에 술 따라서 건배하는 행동.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미생이 저지르는 가장 빈번한 실수. 장례식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엄숙한 자리다. 남의 장례식에서 밥 먹다가 제 흥에 겨워 건배를 외치는 미생을 보는 주변인의 마음은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다.
2. ‘호상’이라는 단어는 입에 담지도 말자. 좋은 죽음은 세상에 없다.
3. 애써 위로하려고 하지 말자. 가족의 죽음으로 상심한 사람은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 힘을 낼 수도 괜찮아질 수 있는 방법도 몰라 괴롭다. 필요할 때 연락해라, 언제든 도움을 주겠다는 등의 담담한 응원이 더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화장> <나의 첫번째 장례식> <해바라기> <데스 앳 어 퓨너럴>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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