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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03.05

미생을 위한 속시원 스쿨 6 <왕이 된 남자> 속 하선에게 배운다!

신입사원이 프로로 거듭나는 신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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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업무를 맡기 전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분석하는 거야말로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를 발견하는 셈이다.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지를 알아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 대처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선은 빼어난 외모 외에도 재능이 많은 인재다. 그리고 그걸 스스로 “타고났소”라고 말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 별다른 훈련 없이 느낌적 느낌으로 명중해버리는 활 솜씨, 사기도박(?)을 포함한 연기력, 곁눈질로 쓱 보고도 달달 외워버리는 암기력과 사람을 사로잡는 흡인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돌발 상황에서 조내관과 이규(a.k.a도승지)가 발을 동동 굴리고 있을 때 자신만만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반면 한자, 궁중 예법, 대동법 히스토리, 참형, 위리안치, 자자형 등 처벌의 단계와 같이 전혀 모르니 도움을 받아서라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고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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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네봇시절’을 겪는다. 회사라는 공간 자체의 낯선 공기에 눈치만 보다보면 선배들의 지시에 ‘네’라고 밖에 대답을 할 수가 없다. 1~2달 정도 회사에 적응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힘들게 입사했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일에 대한 의욕과 흥미가 뚝 떨어진다. 이럴 때는 하선처럼 좀 되바라지게 존재감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 하선이 궁에 들어온 초반 가짜왕 프로젝트(?)를 계획한 도승지에게 귀에 딱지가 앉게 들은 말이 “내 지시가 있기 전까지 아무 말도 행동도 하지 말아라”였다. 그러나 마지막 회만 남겨둔 지금, 도승지는 하선을 믿고 세상을 떠났다. 사실 하선은 초반부터 도승지가 시키는 내용 중 중요한 건 거의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멋대로 개판치는 게 아니라 나름의 주관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논리와 근거가 분명히 있어서 오히려 도승지가 설득되는 상황을 자주 보여줬다. 신입사원이라고 ‘네봇’이 되어 눈치만 보지 말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이 정말 괜찮은지 근거를 충분히 조사한 후 개진하면 업무는 물론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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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초반 상사는 일 잘하는 사원을 바라지 않는다. 신입 사원에게 거는 기대도 크지 않다. 그저 열정적이고 충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상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치수가 하선의 정체를 의심하며 캐내려는 상황을 역이용하려는 도승지의 계획을 시행해야 할 때 하선은 “판을 가려 놀면 광대가 아니지요”라는 말로 그를 안심시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가짜 왕임을 알고 있는 몇몇 대신이 참여한 회의에서도 어깨를 웅크리고 풀이 죽는 대신 그는 똑 부러지는 말투와 강렬한 눈빛으로 의견을 이야기한다. 적당한 실력과 함께 필요한 건 일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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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일과 삶의 균형은 오래달리기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일의 원동력을 일에서 찾으면 소모적인 워커홀릭으로 전락하고 만다. 하선이 진짜 왕이 되기로 결심을 하고 목표가 생건 것 또한 궁에 들어와 힘을 가져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생긴 다음부터다. 일을 하는 중간중간 혹은 퇴근한 후 중전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시간도 하선의 하루(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중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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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내 기분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되는 것은 자기 일이 세상에서 제일 바쁘고 먹고살기 급급한 회사원들이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다. 이렇게 한두 번 타인(특히 약자)를 향한 말과 행동을 가볍게 생각하는 순간 싸가지 없는 신입사원에서 갑질하는 경력사원으로 성장하는 법이다. 어쭙잖은 연차로 벌써 갑질을 시작하면 결국 주변에는 아무도 남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하선이 성군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다. 하선은 늘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왕이니까 기분 내키는 대로 굴어도 누구 하나 뭐랄 사람이 없는데도 조내관, 장무관, 나인들, 거둥으로 나가서 만난 백성들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들의 입장을 살핀 뒤 행동한다. 그리고 그 배려는 대체로 약자를 향할 때 더 강하게 발휘된다. 팀장, 선배에겐 입에 혀처럼 굴면서 매일 회사에서 스치듯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팀 내 사무보조, 건물 청소 노동자, 퀵서비스 기사, 경비원 등)과는 인사조차 나누지 않는 싸가지 사원은 되지 말자.
사진 tvN<왕이 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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