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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6.04.16

연애특강! 당신도, 나쁜남자? ③

지금 만나는 이 남자와 난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연애용인지, 결혼해도 좋은 남자인지, 하루에도 수없이 해본 고민의 핵심은 아리송한 그와 눈이 먼 나에게 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남자들에게 10-10-10의 스캐너를 갖다 댔다. 연애 심리 고수들이 평가해준 ‘남자들의 연애 기간 단가표’. 언니오빠들의 예리한 조언을 절대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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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12 “자신감이 너무 지나쳐요”

그는 다들 초등학생 때나 꾸고 있는 ‘장관’이라는 장래 희망을 대학생 때도 굳건히 갖고 있는 남자죠.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고 대학생 때는 학생회나 정치 모임에서 활동을 하던 굉장히 똑똑하고 이해계산이 빠른 타입이에요. 심지어 멀쩡한 치아를 가진 저에게 치아교정을 하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공직자의 아내는 치아가 아주 고르게 나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절대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요! 약간은 허무맹랑할 정도로 지나친 자신감을 가진 이 남자, 괜찮은 남자일까요? 김지수(25세·웹 디자이너)

>>패기와 의욕이 넘치는 젊음인가? 아니면 현실감 없는 망상인가? 그것을 알려면 현재 그 사람의 삶을 보면 알 수 있다. 10년 후의 계획이, 20년 후의 목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오늘을 그 꿈을 향해 꾸준히 성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라. 말보다 행동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만약 그가 현재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꿈을 폄하할 필요는 없겠다. 정말 장관 부인이 될지도 모르는 일! 한기연(심리학자)

MAN 13 “정말 편하기는 하지만 공통점이 없어요”

사귄 지 2년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 중 가장 잘 맞고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고 편하고, 잘 싸우지도 않거든요.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대부분의 데이트는 영화, 술자리, 노래방, 여행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막상 결혼을 하려니 둘만의 공통 관심사가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마저 들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는 게임과 운동, 재테크를 좋아하지만 전 전혀 관심이 없고, 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자친구는 서점 근처에도 가지 않아요. 전혀 다른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이 남자와 결혼까지, 괜찮은 걸까요. 김은진(30세·교사)

>>결혼 생활에서 처음부터 공통의 관심사가 필요하진 않다. 만약 은퇴 후라면 같은 운동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함께 살기 때문에 관심 영역이 다른 게 오히려 오랫동안 신선함을 잃지 않을 수 있어 더 좋다. 취미는 동성 친구와 즐기면 된다. 대신 갈등 요인이 크지 않은 성격은 매우 중요하다. 단, 그동안 남자친구가 당신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데이트 코스를 희생해왔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라. 같이 일주일 이상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생활습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도 불편하지 않다면 그는 평생용 남자가 되는 데 부족함이 없는 거다. 이선배(칼럼니스트, 작가)

MAN 14 “남자가 너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음유시인 같아요”

그는 평소에 말이 별로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에요. 사귀기 전 길에서 만나면 어색하게 웃으며, “어, 안녕”이라고 말하는 게 다인 그런 남자였죠. 그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면에 반해 사귀게 됐는데, 막상 사귀니 그런 세심한 면이 가끔 난감하더라고요. 소설과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건지 아무 때나 무드를 잡는다거나, 감상적인 멘트들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었죠. 그럼에도 이메일 음악 레터를 보내주는 섬세함과 훌륭한 글솜씨로 써 내려간 편지들은 정말 매력적이고요. 좋기도 했다가 간혹 난감하기도 한 이 남자, 어떨까요? 엄은지(31세·프리랜서)

>>결혼해도 로맨틱한 남자 정말 흔치 않다! 여자를 위해 음악을 골라주고 글을 써주는 남자가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느냐? 하지만 그게 당신에게 조금 부담이 된다면, 조심스럽게 남자에게 당신의 마음을 이야기할 것. “늘 나를 위해 노력해주는 너의 모습이 너무 좋아. 그런데 때와 장소에 맞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아.” 이 이야기에 수긍하고 당신을 배려해주는 남자라면 10년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를 아무 때나 날린다면 그 남자와 당신의 인연은 ‘연애’ 거기까지다. 김원희(MC, 방송인)
#싱글즈 #연애 #러브 #나쁜남자 #연애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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