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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06.13

이런 연하남, 만날 수 있을까?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TV 속 연하남들. 실제로도 있을까? 연하남을 만나본 언니들의 생생한 경험담. 결론은 “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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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친누나와 연인 사이.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예쁘다. 때로는 저돌적이고, 때로는 진지하다. 드라마 속 연하남의 교과서. 사랑 표현이나 스킨십도 적극적이기보다는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다. 그래서 오히려 누나가 더 안달이 난다. 여자친구에게 치근덕대는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컴퓨터를 부술 정도로 남성미도 넘친다.
♥ SHE SAYS
시간이 흐르니 부담스러웠다. 정해인 같은 남자는 현실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내전 남자친구는 정해인과 외모 외적으로 닮은 구석이 많았다. 음향 엔지니어였는데 프로페셔널하고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도 강했다. 뮤지컬 등 제법 규모 있는 프로젝트와 연배 있는 사람들과 일을 해서 그런지 어른스러웠다. 내 앞에서는 조금 빈틈을 보여도 될 법한데,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게 단점이었다. 시간이 흘러도 나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연하인데 연하 같지않은 것. 그게 헤어진 이유였다.
♥ EDITOR SAYS
자신이 너무 누나처럼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연애에도 빈틈이 필요하다. 적당한 실수와 덜렁거리는 모습. 그래야 상대방도 긴장을 풀고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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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을 법한 무뚝뚝한 남자.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말수가 적고 차갑다. 어리지만 진중하고 속이 깊어 어른스럽다는 말이 늘 수식어로 따라다닌다. 타인에게는 차가워도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츤데레 성격이라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 SHE SAYS
말수가 적고 생각이 깊은 연하남을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성숙한 모습이 오히려 내 자존심을 떨어뜨렸다. 그를 만날 땐 내가 어린 애가 된 것 같았다. 그가 고민을 들어준 뒤에는 속상한 감정이 말끔하게 씻긴 듯 사라졌다. 그는 늘 겸손했다. 자신이 어리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는 늘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너무 완벽한 사람이었는지 항상 내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나이도 더 많고 나름 사회생활도 오래 했는데 ‘나는 누나인데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딱히 혼낸 적도 없는데 가르친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를 말했을 때 늘 그 이상의 것을 해줬던 그 남자는 뭐든지 잘했다. 일도 사랑도. 나와의 이별도.
♥ EDITOR SAYS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인생의 굴곡이나 다양한 경험으로, 혹은 날 때부터 성숙한 사람이 있다. 그걸로 자존심을 상해할 필요는 없다. 그가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고 말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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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엄정화와 나이 차 14살. 25살의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어른스러움과 남자다움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신선함과 풋풋함은 덤. 가끔 오그라드는 대사를 던지기도 하지만 그 나이대의 치기 어린 모습이라 귀엽게 보인다.
♥ SHE SAYS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일 뿐. 나는 31살 회사원, 그는 25살 학생이었다. 그땐 정말 열정적으로 연애했다. 록 페스티벌에 가서 병맥주를 들고 춤도 추고 홍대 인디밴드 공연도 관람했다. 확실히 연상을 만날 때보다 데이트가 재미있었다.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접하지 못할 연예계 가십거리라든가 최신 유머, 요즘 핫한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눴다. 문제는 금전적인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저렴한 것, 즉 가성비를 추구했다. 가끔은 비싼 곳에서 밥도 먹고 할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지출이 심한 것 같아”라면서 주저했다.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학생 때는 그랬으니까.
♥ EDITOR SAYS
나이를 먹으면 겁이 많아진다. 회사 때문에 과음을 할 수도 없고 남 눈치를 보느라 행동에 제약이 많아진다. 연하남을 만나면 그런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할 수 있어 좋다. 반대로 연하남 입장에서는 연륜 있는 데이트가 신선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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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용기를 내 법정에 섰던 이보영을 잊지 않고 쫓아다니며 ‘껌딱지’를 자처한다. 하얀 피부와 아련한 눈빛으로 매 순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게 매력. 가끔은 양복을 입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부러 반말하는 모습도 귀엽다.
♥ SHE SAYS
너무 답답하고 피곤했다. 그는 스무 살이었다. 연애가 처음이라 나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첫 경험’인 연하남이었다. 좋아하는 감정은 충분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랐다. 데이트를 할 때도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라 머뭇거려서 늘 내가 “OO에서 만나자!”고 정하곤 했다. 질투를 할 때도 그 감정이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심지어 스킨십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쳤다. 그야말로 남자친구를 업어 키운 셈. 그때는 그런 서툰 모습이 좋았다. 그게 예뻐 보였다. 비유하자면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같았거든. 좋게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려가 넘치는 순수한 사람. 나쁘게 말하면 답답하고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 EDITOR SAYS
보호 본능만 자극하는 남자는 그냥 ‘어린애’일 뿐이다. 가끔 위기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타이르듯 충고할 것. 직설적으로 말하면 반발심이 생길 지도 모르니 유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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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재경직 5급 행정고시를 패스한 남자. 시그널 하우스의 막내로 관심 있는 오영주보다 2살 어리다. 귀여운 유머를 구사하며 애교도 많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까지 갖췄다.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순수남으로 데이트할 때 관심 있는 영화 이야기를 하거나, 재즈 바에서 영주를 위해 수줍게 곡을 신청할 줄도 안다.
♥ SHE SAYS
누나의 심쿵 포인트를 알더라. <하트 시그널 2>의 이규빈처럼 어린 나이에 좋은 회사에 취직한 친구였다. 회사에서의 평판은 좋은 듯했다. 하지만 그는 늘 자신이 연하남이라는 것에 심취해 있었다. 늘 “누나, 누나”를 입에 달고 다녔으며 “오, 오늘은 누나가 사주는 거야?”라며 애교를 부렸다. ‘연하는 연하답게, 오빠인 척하지 말자’가 그의 전략인 듯했다. 생긴 것도 귀여운데 하는 짓도 개구쟁이여서 그 모습이 순수하게 느껴지고 때 묻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오래 만났다. 생각해보니 ‘누나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아이’였다.
♥ EDITOR SAYS
연하남은 모 아니면 도다. 완전 철부지거나 어른스러운 척하거나. 가끔은 답답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한 살이라도 더 먹은 내가 참자’고 생각하고 넘길 것. 애교 많은 연하남들은 대체로 소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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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 나는 서현진을 사로잡은 양세종의 매력은? 큰 키, 훈훈한 외모, 중저음의 목소리, 쌍꺼풀 없이 동글동글한 눈, 그리고 박력 있는 모습이다. “사귈래요?” 서현진에게 던진 한마디로 수많은 여성들이 들고 있던 리모컨을 떨어뜨릴 정도로 심장이 떨렸다. 그는 직진남이다. 여성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기다릴 줄도 아는 순애보도 가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키스는 그야말로 상남자의 면모가 보였다.
♥ SHE SAYS
헤어질 때도 박력 있더라. 얼마 전, 연하남과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을 했다. 오빠들은 썸을 타면서도 뜸을 들이거나 표현을 애매모호하게 하곤 했다. 하지만 연하남은 좋다는 감정 표현이 확실하며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대시했다. 그 적극적이고 밝은 매력에 끌렸다. 물론 잠자리도 화끈했다. 늘 에너지가 넘치니까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더라. 사귄 지 한 달이 지나면서 그 불꽃이 점점 사그라들었다. 나를 만나는 날에도 밤에는 친구들과 술 약속을 잡았다. 알고 보니 주말에는 무조건 이태원에서 불금을 보내야 하는 클럽 마니아였던 것. 그래서 결국 쿨하게 보내줬다.
♥ EDITOR SAYS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군대를 제대한 직후의 남자들은 혈기왕성하다. 친구들과 새우깡에 소주를 마셔도 달게 느껴지고 그 자리가 재미있다. “친구들이야, 나야?” 같은 유치한 질문으로 애정을 확인하려 하기보다는 가끔은 쿨하게 풀어주자. 결국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뒤 꼬리를 내리고 돌아올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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