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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10.24

황용식 씨가 사랑하는 법

<동백꽃 필 무렵> 속 ‘촌므파탈’ 황용식에게 배우는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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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식의 사랑이 위대한 이유는 한 사람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사람은 안 변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사랑으로 뛰어넘는다. 늘 고개 숙이고 움츠리고 살던 동백을 세상 밖으로 꺼낸 건 황용식의 칭찬이다. 박복하다고 쉽게 말할지 모르지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남들 갔았으면 다들 다 나자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동백 씨가 이 동네에서 제일 세고 제일 강하고 제일 훌륭하고, 제일 장하다고 끊임없이 말한다. 만날 때마다 최소 3번 이상 이어지는 근거 있는 칭찬은 둘의 관계 진전에도 효과적이다. 칭찬 덕분에 믿음이 생기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가 깊어질 수 있었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내 편이 있다는 믿음은 연애를 결심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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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식이의 ‘낄끼빠빠’능력은 두 눈이 번쩍뜨일 정도로 노련하다. 동백의 아들 필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지만 친아빠인 강종렬과의 시간도 존중하고, 동백의 위기 앞에서도 그녀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적당한 선을 지킨다. 연애를 할 때 서로의 영역을 지켜주는 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성인이고 내가 오롯이 나로서 살아가는 부분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랑한다고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내게 맞추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관심과 사랑과 참견을 구분할 줄 아는 용식이의 사랑법은 상대를 오롯이 하나의 인간으로서 지켜줄 줄 아는 현명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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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용식의 삶에서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동백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나다. 첫눈에 ‘옹산의 다이애나’ 동백이에게 반한 용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밀당이 없다는 얘기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순정을 불사른다. 재고 따지고 호의에 대가를 바라는 대신 후회 없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만 집중할 뿐이다. 관계를 시작하고 연애에 불을 지피는 지점에서 모든 조건을 제외하고 사랑에 흠뻑 빠진 모습은 상대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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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에는 복선이 필요하다. 아무 맥락 없이 다짜고짜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사귀자는 말은 일종의 무례다. 신뢰 또한 확 떨어진다. 좋아한다면 먼저 신호를 보내야 한다. 용식은 만남의 주기로 동백에게 다가간다. 말 그대로 동백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닌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전해지고 동백의 관심을 끈다. 어떤 분야나 성실함은 먹힌다. 동백의 출퇴근길을 책임지겠다고 영리한 선언을 한 뒤에 둘의 관계에는 진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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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짧은 연애와 썸으로만 관계를 마감하고 있다면 나의 사랑 표현 방법이 잘못된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찐사랑’의 첫걸음은 배려다.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지만 어떤 순간에서도 상대의 행복과 안위를 우선해 행동하게 된다. 동백을 향한 용식의 배려는 그녀가 사랑받고 있다는 기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딱새우도 까주고 동백의 안전을 걱정해 가게에 CCTV도 달아준다. 사소한 행동이지만 단둘이 하는 시간에 집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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