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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19.07.24

유승호의 진실 혹은 거짓

정변의 아이콘 배우 유승호. 우리가 잘 안다고 믿었던 유승호의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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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메종 마르지엘라.
● 유승호는 과감하다.
유승호의 성장은 대중에게 노골적으로 목격당했다. 그가 귀여운 아이에서 소년으로, 또 남자로 안착하는 과정은 대중매체를 통해 낱낱이 중계되었다. 이 과정에서 유승호는 자신의 소신을 지켜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뒤 일찍 군대에 다녀왔고 제대 이후 영화 <조선 마술사>부터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까지 과감한 주제와 캐릭터를 선택했다. 유독 작품 선택에 몸을 사리지 않았지만 모든 결정이 늘 완벽한 답이었던 건 아니다. “모든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특히 대학교는요.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했고 당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가보지 못한 길을 향한 미련을 인정할 때도 그의 태도에는 어떤 계산도 없어 보인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은 있다. 연기를 시작한 일이다. 막연히 상상해봐도 연기가 지긋지긋해지거나 배우로서의 삶을 후회할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에 찬 답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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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블랙 재킷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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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보스 맨, 반지 모두 티에르,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유승호는 도전한다.
2019년 8월 현재 유승호는 자신을 대변하는 단어로 ‘도전’을 골랐다. “요즘 들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시도해보려고 해요. 새로운 곳에 가거나 낯선 음식을 먹는 등 거창하지 않은 도전도 좋아요. 스스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면서 저를 좀 알아가는 중이에요.” 덕분에 최근 1년 사이 그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최근에는 산악바이크 엔듀로를 타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고작 오토바이 하나로 쉽지 않은 길을 정복해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유승호가 품은 뜨거운 무엇과 닮았다.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사건’과도 같았던 그의 SNS 계정 개설 또한 반가운 변화다. 배우가 아닌 자연인 유승호의 모습은 그간 미지의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복수가 돌아왔다>를 촬영하면서 만들고 사용하지 않던 계정을 살렸어요.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늘 해왔거든요. 그리고 요즘 시대 흐름에 저도 따라가야죠.”라며 계정 개설의 이유를 설명한다. 차기작을 고민하는 지금도 그가 가장 주목하는 단어는 도전이다. “저에게 맞는 옷을 찾고 있어요. 하지만 중복되거나 겹치는 역할은 되도록 피하고 싶어요. 제가 도전해보지 못한 장르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물론 겁은 좀 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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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재킷,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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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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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와 카디건 모두 골든구스.
● 유승호는 욕심이 많다.
제대 후 5년간 유승호는 7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억눌린 욕심을 폭발시키듯 가열차게 달렸다. 촉 좋은 영화와 드라마 관계자가 주목하는 배우인 동시에 풍부한 경험과 감정을 품은 유승호의 얼굴은 그가 가진 절대적인 조건이지만 쉬이 드러내지 않는다. 욕심을 부려 타협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 연기를 할 때 안약을 쓰지 않는 그의 오랜 습관은 진실한 몰입이라는 결과를 완성했다. “이해가 가지 않고 진심이 담긴 감정으로 눈물을 쏟는 게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덕분에 지금 더 편하게 몰입할 수 있게 됐어요. 진짜 감정에 빠지면 눈물만 흐르지 않아요. 몸도 부르르 떨리고 손도 요동치죠.” 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 또한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늘 스스로를 잘 정비하기 위해 노력한다. 1년에 한 번은 떠나는 여행과 낯선 경험에서 오는 자극이 특히 새롭다. 오는 9월, 그의 첫 주연 영화 <집으로>의 재개봉 소식 또한 최근 그를 들뜨게 하는 일이었다. “과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재개봉을 하는데 거기에 제가 나온 작품이 선정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영광이에요. 개봉 일자에 맞춰 바로 극장을 찾을 예정이에요.” 성장을 거듭하며 진화하는 유승호의 모습은 우리가 그를 알았던 시간만큼 또다시 시간이 흘러가는 과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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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메종 마르지엘라,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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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재킷과 팬츠 모두 에잇 바이 육스, 티셔츠 폴 스미스.
● 유승호는 노련하다.
경력과 경험이 실력을 입증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유승호에게 이 논리는 통한다. 협소한 촬영 현장, 카메라 뒤로는 스태프가 바글바글한 환경이지만 유승호는 순식간에 콘셉트 속으로 몰입한다. 사진가가 준비한 가수 이소라와 곽진언의 노랫말에 따라 고개를 들고 눈을 떠 카메라와 시선을 맞춘다. 데뷔 20년차 이 배우는 여전히 현장이 새롭고 재미있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현장은 그저 힘든 곳이었어요. 지금도 물론 힘든 순간이 있지만 이제는 즐길 수도 있고 책임감도 생겨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를 하는 캐릭터에 듬뿍 빠지는 경험도 신비로워요. 확실히 예전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더 짙어지고 있어요.” 인터뷰 중 지금까지 작업한 캐릭터가 약 37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37명이나 되나요?”라며 신기해한다. 이미 성취한 성과를 음미하기보다 매 순간 배우로서 새로운 역할에 몰입하는 날을 기다리는 그는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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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와 카디건 모두 골든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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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송지오 옴므, 베스트 살밤,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트레이트 팁 웰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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