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S

메뉴
Search
마이페이지

Star2020.05.14

김민규의 열아홉 페이지

순수한 열정으로 낯선 길에 들어선 김민규는 이미 달리기 시작했다.

null
점퍼 토니웩, 티셔츠, 네크리스, 캡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ull
점퍼, 팬츠, 티셔츠 모두 차일디쉬 아카이브.
null
재킷과 팬츠, 상의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최선의 가치를 품은 소년의 등장은 대중의 마음에까지 뭉클한 열정을 전달했다. 보는 사람조차 애가 타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김민규는 중심을 잃지 않고 쑥쑥 성장하는 참가자였다. 우월한 길이를 자랑하는 속눈썹 위에 샤프심을 12개나 올리는 묘기를 선보였던 미소년은 회를 거듭할수록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존재였다. 온 힘을 다해 울음을 참으며 “아직은 울 때가 아니에요”라고 애써 웃어 보이던 소년에게 매료된 건 더 이상 반짝이는 외모가 아닌, 그의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다. “중학교 때까지 늘 좋은 성적을 유지했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좀 삐끗했거든요. 그중에서도 영어를 정말 못했죠. ‘아, 나는 안 되나’ 싶었는데 꼭 잘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성적이 오르는 거예요. 그때 깨달은 것 같아요. 하면 되는구나. 뭐든 계속 하다 보면 잘할 수 있구나.” 결핍은 필요를 만들고 필요는 변화를 만든다. ‘하면 된다’라는 믿음은 김민규가 변화를 만드는 동력이 되었다. 요즘 그 믿음은 활동반경을 넓혀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이르렀다. 김민규가 품은 새로운 모습과 역량을 다듬어 보여주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다. 그래서 연습은 여전히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준 저의 모습은 정사각형에 가까웠어요. 앞으로는 바른 민규 너머에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꽤 허당 같은 매력이 있고 재미있는 사람이거든요(웃음).” 인터뷰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사투리와,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눈동자를 빙그르르 돌릴 때면 영락없는 10대 소년이다. 최근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취미가 생겼는데,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지난 주말부터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선샤인>을 시작했단다.
null
null
점퍼 토니웩, 티셔츠, 네크리스, 캡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점퍼, 티셔츠 모두 차일디쉬 아카이브.
null
레더 재킷 디스이즈네버댓, 팬츠와 터틀넥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ull
코트, 팬츠, 티셔츠 모두 차일디쉬 아카이브,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ull
수트 문선, 터틀넥과 구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또 다른 취미는 전화 통화다. “전화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20~30분은 기본이에요. 통화 상대는 주로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친한 형, 동생 그리고 고향 친구들이에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전화 통화를 할 때가 자연인 김민규에 제일 가까워져요.” 일 년 사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한 김민규의 열아홉 페이지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팬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 팬미팅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이다. “사람들이 저를 보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인데, 누군가 저를 보고 고민과 걱정이 잠시라도 생각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 팬들의 사랑과 이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새긴 ‘즐기며 하자’는 문장은 김민규의 청춘을 채울 양분이다.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을 보며 고쳐나가야 할 부분을 정리해 공부하고,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뿌듯함은 순수한 열정의 결과다. 간절히 열망하는 일을 향한 애정은 불붙은 폭죽처럼 그를 더 멀리, 더 높이 반짝이게 할 테니까. 새로움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낸 김민규에게 올해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참을 고민하던 그가 번뜩 떠오른 대답을 내놓았다.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난 일이요. 어떻게 보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저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생겼고 저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들도 만났어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게 되게 좋아요.”
#싱글즈 #화보 #김민규
<싱글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좋아요
목록보기


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URL복사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 필요합니다.
나의 포인트 :

주소찾기

닫기
주소검색

동, 읍, 면, 기관, 학교 등의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