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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20.07.16

새로운 봄을 맞이한 박지훈

워너원에서 박지훈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그의 얼굴에서 긴장이나 두려움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찰나, 행운처럼 박지훈의 어깨로 봄볕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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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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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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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우영미, 팬츠, 슈즈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안경 베디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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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우영미, 팬츠 샐러드 볼.
“좀더 천천히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마지막 컷이 끝나자 아쉬운 듯 박지훈이 말했다. 한참 전에 입춘이 지났지만 바깥은 겨울. 야속한 추위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어느 날, 한낮의 해가 완전히 저물 때까지 종일 실내외를 오가며 촬영하느라 녹초가 된 스태프들과 달리 여전히 그는 쌩쌩했다. 얇디얇은 옷을 걸치고 발을 동동거리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순간 꽃보다 화사한 미소로 싱그러운 에너지를 내뿜던 박지훈. 가까이서 지켜본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단단하고 영민했다. 워너원에서 박지훈으로,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하는 새로운 챕터. 떨리는 첫걸음을 앞둔 이 스물한 살 청년에게서 우리는 조금의 두려움이나 긴장을 느낄 수 없었다. 그저 확신에 찬 열정과 행운의 기운이 반짝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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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우영미, 브레이슬릿 토마스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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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캘빈클라인, 데님 MSGM, 브레이슬릿 모두 토마스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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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니트 모두 캘빈클라인,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돼서 화제였다. 영광이다. 그룹 활동을 하다가 단독으로는 처음 선 무대라 기대를 많이 했다. 떨리기도 했는데 완전히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만 계시는 자리라 생각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 너무 재미있었다. 팬분들이 발라드 완곡이랑 퍼포먼스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준비를 많이 했다. 태민 선배님의 ‘프레스 유어 넘버’가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Q박지훈의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다짐이 드나.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지 않나. 차분히 과정을 밟아서 하나하나 단추를 잘 꿰나가고 싶다.
Q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가수로서 무대에서 어떤 장르든 소화하고 싶다. 지금까지 대중들의 인식에 박힌 박지훈을 깨트리는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다.
Q문제없이 잘해나갈 것 같다. 얼굴에서 걱정이나 두려움보다는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사실 좌우명이 ‘걱정할 시간에 연습하자’다.
Q현명하다. 확실히 전 국민이 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은 우승자라 그런지, 내공이 상당하다. 신인 같지 않은 단단함이 엿보인다. 감사한 말씀이다. 종종 인터넷 댓글에서 신인 같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데 앞으로 잘 하라는 격려라 생각한다.
Q대세 아이돌에 앞서 평범한 스물한 살 청년이다. 평소 일상은 어떤 모습인가. 특별할 것 없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반려견 맥스랑 종일 시간을 보낸다. 잠깐이라도 같이 산책하고 운동 다녀와서 맛있는 간식 먹고 그런다.
Q반려견 맥스 사랑으로 유명하더라. 맥스가 생기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뭔가. 맥스가 상당한 장난꾸러기라 그런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집 안이 왁자지껄해졌다. 막냇동생 생긴 기분이다.
Q오늘 화보 콘셉트처럼 온전히 쉴 수 있는 하루가 생기면 뭘 하고 싶나. 가족들이랑 여행 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싶다. 사실 이번 설날에도 가족과 동해에 가서 해 뜨는거 보고 오려고 했는데 전날까지 팬미팅 준비하느라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 갔다. 한집에 살면서도 바쁘다 보니 최근에 부모님이나 형이랑 느긋하게 얼굴 볼 시간도 부족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가장 먼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Q1년 사이에 국민 아이돌이 된 막내를 가족들은 신기해하진 않나. 부모님은 별로 내색 안 하신다. 형도 밖에서는 내가 동생이라고 말 안 하고 다닌다. 별로 신경 안 쓰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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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베스트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MSGM by Greyh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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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트렁크프로젝트, 재킷 비욘드클로젯, 선글라스 베디베로.
Q워너원 또 하라면 도전할 것 같나? 당연하다. 그렇게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열한 명의 멤버가 언제 또 모일 수 있을까? 열 번, 스무 번 기회가 생기면 또 도전할 것 같다.
Q만약 다시 한다면? 초반에 너무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드려서(웃음). 다시 해본다면 이번에는 진중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귀여운 게 박지훈의 매력이다(웃음). 오늘 지켜보니 카메라를 편하게 느끼는 것 같더라. 무대에서도 그렇고. 어린 시절 연기 생활을 해서 그런 걸까? 그런 것 같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있을 때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다. 다 끝나면 아쉽고 허전하고 그렇다.
Q천생 무대 체질인가 보다. 공연이 끝나고 혼자만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때는 어떤 생각을 하나. 콘서트나 무대 위에서 많은 관객을 보고 내려오면 솔직히 조금 공허해진다. 저를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을 보다가 집에 오면 갑자기 조용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Q활동하면서 스스로 어떤 점이 가장 크게 성장한 것 같나. 옛날에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이미지만 추구하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이제는 팬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 점이 달라진 것 같다.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 덕분에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다.
Q박지훈이 하고 싶은 음악은 뭔가. 장르의 폭을 다양하게 넓히고 싶다. 발라드, 힙합, 랩,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다. 그동안 귀여운 모습은 많이 보여드렸으니 섹시한 모습도 보여드릴 때가 되지 않았나(웃음). 음악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는 게 올해 목표다.
Q요즘 꽂힌 음악은? 피처 베이스의 EDM 장르에 꽂혔다. 신나는 노래들을 찾아 듣는데 요즘 꽂힌 음악은 말린(Marlin)의 ‘54321’. 무한반복하고 있다.
Q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정극 연기를 해볼 생각은? 어떤 작품이건 저한테 주어지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해보고 싶다. 연기는 해보고 싶지만 조심스럽기도 하다. 감사하게도 여러 작품에서 제안이 오고 있는데 검토 중이다.
Q닮고 싶은 롤모델을 꼽자면. 다른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도 있겠지만, 좀더 열심히 해서 나만의 색깔, 스타일을 만들어보고 싶다. 박지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것. 박지훈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듣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Q스물한 살, 한창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을 나이다. 요즘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뭔가.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1월 초에 어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다녀왔는데 러시아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날씨가 정말 추운데도 마음만은 상쾌했다. 그렇게 길거리를 걸어본 것도 오랜만이고. 여행이 참 좋은 거라는 걸 느꼈다. 다음에는 혼자 꼭 모스크바에 가보고 싶다.
Q10년 후, 박지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10년 후면 서른한 살이다. 그 때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면 올곧게 나아가고 있을 것 같다. 삐뚤빼뚤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차분하게 잘 쌓아나갈 거다. 곁눈질하지 않고 묵묵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멋있는 남자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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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재킷 모두 폴스미스, 베레 에번라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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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팬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싱글즈 #화보 #박지훈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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