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에게 배우는 젠틀한 이별법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별을 선언하게 됐다면, 제대로 잘 이별하는 것이야말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1 할 말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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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힘들어서 못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 이런 게 연애니?”
<연애의 발견> 한여름(정유미)

CASE 상대방이 나를 배려하지 않아서 이별을 결심했을 때
끝까지 쿨한 척하면서 지나치게 담담하게 마무리한 연애는 결국 지저분한 미련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별의 순간에서마저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 것. 마지막으로 만나는 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단호하게 또 진실한 태도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2 애매한 표현은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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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우린 끝났어.”
<클로저> 나탈리 포트만

CASE 마음이 완전히 식었다는 걸 알았을 때
“사랑하니깐 헤어져”라는 말처럼 모호한 말이 있을까? 이별의 순간에 자신의 감정을 애매하게 표현하기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다.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처럼 완벽한 끝맺음 말이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 모두 빨리 정리할 수 있게 도울 거다.

3 나쁜 사람이 되는 걸 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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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년 소리 듣는 거 하나도 안 무서워. 그만 보잔 얘기를, 친구하자는 말을 계속 관계를 유지하자는 걸로 알아 듣고 내 옆에서 상처받는 애한테 내가 모질게 안 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괜찮아 사랑이야> 지해수(공효진)

CASE 내 마음이 먼저 끝나서 이별을 선언할 때
“우리 헤어지자”와 “친구로 지내자”는 절대로 한번에 내뱉으면 안 되는 말이다. 상대에 대한 감정이 사그라드는 시점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 감정이 남았는데 이별을 통보 받은 사람에게는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다면 아직 미련이 남은 상대가 연락을 해올 때 절대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지 말 것. 그 애매한 태도가 결국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

4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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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나 너한테 홧김에라도 한 번도 헤어지자는 말 한 적 없어. 난 너한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후회는 네 몫이야. 내 짐 밖에 놔둬줘“
<쌈 마이웨이> 백설희 (송하윤)

CASE 사랑하는 남자가 한눈 팔았을 때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설희는 6년 사귄 주만과 헤어진다. 그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만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설희의 대사에서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헤어지자는 말은 함부로 하지 않을 것. 2 누가 더 사랑하니 덜 사랑하니 따지지 말고 연애의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할 것. 3 이별을 결심했다면 단호하게 말할 것. 연애 중 최선을 다한 사람은 이별 후에도 후회가 적다.


5 얼굴 보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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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하러 왔어. 그래도 우리가 만나온 세월이 있는데. 작별 인사는 해야지 않겠나, 친구.”
<함부로 애틋하게> 노을 (수지)

CASE 이별의 말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헤어지자고 말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정말, 정말로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선언해야겠다면, 가급적 상대를 만나서 하도록 하자. 전화나 메시지보다는 얼굴을 보고 말하는 게 낫다(사실 ‘헤어지자는 여친을 살해’ 같은 흉흉한 기사가 수두룩한 요즘은 ‘만나서 얘기하라’는 클래식한 조언을 하기가 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건 몰라도 갑자기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타버리는 ‘잠수 이별’만은 하지 마시길.

사진 500일의 썸머, 클로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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