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친 끊으려고 이런 말까지 해봤다

“자니?” 헤어진 지가 언젠데 애매한 연락을 계속 하는 구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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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니?
내 친구와 바람 피워서 헤어진 개XX. 어찌나 분했던지 헤어진 후에도 꿈에 나올 때마다 욕하면서 깰 정도였다. 헤어지고 3개월 뒤 새벽 2시. 그 남자가 아주 식상한 문자 한 통을 보냈다. “자니?” 왔구나! 드디어 왔어! 이 메시지가 오길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는 단 하나, SNS에서 본 명대사를 써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니?” “응~ 다른 남자랑.” 그날 나 좀 멋졌던 것 같다. _나좀멋진듯(28세)

2 돈 좀 꿔줄래?
구남친과 나는 대학 시절의 CC였다. 의심이 많았던 그 남자는 맨날 내 핸드폰 검사를 했고, 하다 못해 동성친구와 술 마시는 꼴도 못 봤다. 처음엔 좋아서 만난 남자였지만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면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될 것 같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처음엔 반씩 내던 데이트 비용을 슬금슬금 안 내기 시작했다. 또 데이트할 때마다 이것저것 사달라고 졸랐다. 그러자 점차 그가 나에게 연락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결국 우리는 헤어졌다. 헤어지고도 미련을 못 버리고 질척거리던 그와 완벽하게 헤어질 수 있었던 비결은 이 한 마디였다. “오빠…. 나 너무 힘든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500만원만 꿔줄래?” _이래도연락할래(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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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헤어지고 1년이 넘도록 술만 취하면 연락하던 구남친. 나중에는 술김에 나에게 해꼬지라도 할까봐 겁이 날 정도였다. 연락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정신 차리라고 소리를 질러보기도 했다. 전화, 메시지, 카톡까지 전부 다 차단했지만 무슨 수를 쓴 건지 모르는 번호로 계속 연락이 왔다. 피해도 피해도 계속 연락하는 그에게 결국 아주 공손한 말투로 최후 통첩을 보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저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나 문자를 하실 경우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됐을 것 같나? 당연히 단 한 통의 연락도 오지 않았다. _궁서체(26세)

4 좀 가라
스타벅스에서 일할 때의 일이다. 음료를 50% 할인해주는 ‘해피아워’ 이벤트 날에 예기치 않게 구남친이 매장에 찾아와서 얼쩡거렸다. 끝도 없이 길게 줄을 서 있는 손님들을 응대하느라 매장 스태프 전원이 정신 없이 일하는 상황이었고, 하필 그런 날 나타난 구남친에게 너무나도 화가 났다. 그래서 평소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슈퍼 용기’가 솟아난 것일까? 그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한 마디 했다. “야, 미안한데 제발 좀 가라!“ 그날 우리 매장 매출은 1억 원이었고, 구남친과는 확실히 끝났다. _화끈하게_가(29세)

사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노운걸, 연애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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