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팥죽

갑자기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뜨끈한 팥죽 한 그릇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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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단팥죽 8000원, 홍시&단팥 7000원
위치 종로구 통인동 118-9
문의 736-6262
이곳은 놋그릇 갤러리이자 전통 디저트 카페다. 놋그릇에 팥죽을 담으면 보기에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보온 기능이 있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팥은 갈고, 손으로 으깨고, 체에 밭친 후 완전히 고아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단팥죽의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다. 팥알은 물론 팥 껍질조차 찾아볼 수 없다. 어딘가 삼삼한 듯하지만 입안에 감도는 감칠맛 때문에 이곳 팥죽을 다시 찾게 된다. 신선한 팥과 연유를 섞어 차가운 청도 홍시 위에 얹어 먹는 옆집홍시 뒷집단팥 역시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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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단팥죽 8000원, 찹쌀 씨앗 와플 1만원
위치 종로구 팔판동 27-2
문의 736-7652
삼청동 골목에 자리한 한옥 카페 융은 진정한 홈메이드 감성으로 정성들인 단팥죽을 선보인다. 대추나 조청 등을 듬뿍 넣어 한국적인 단맛을 내고, 한약재를 넣어 몸이 건강해지는 웰빙식 한 끼를 먹은 기분이다. 밤, 잣 외에도 호두를 곶감에 말아 썰어 올리는 등 고명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다. 찹쌀, 검은깨, 잣으로 만든 찹쌀 씨앗 와플과 대추를 갈아 만든 담백한 약식 케이크는 오직 카페 융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아담한 공간에서 소박하고 편안하게 한 그릇 즐기고 가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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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가마솥 단팥죽 7000원, 수수부꾸미 2500원
위치 강남구 신사동 660-18
문의 3443-4433
작고 붉은 콩이라는 팥의 옛말에서 이름을 따온 ‘소적두’는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강원도 안흥에서 팥을 공수해오고, 강원도 충북에서 수수를 가져온다. 가장 좋은 맛을 내기 위해 8시간 동안 팥을 끓이고, 불리고, 헹구고, 갈고, 또다시 끓인다. 부드럽지만 어느 정도 팥알이 씹히는 식감에 계피 향이 강한 편이다. 조금 더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단팥죽도 있다. 매일 철판에서 부치는 수수부꾸미는 수수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달콤한 팥 앙금과 함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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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단팥죽 5500원
위치 마포구 연남동 504-33
문의 070-4038-2991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 연남살롱에서 선보이는 단팥죽은 동절기 한정 메뉴지만 단골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메뉴다. 팥을 반은 완전히 곱게 갈고 반은 팥알 그대로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있다. 고운 팥죽 위엔 견과류도 계핏가루도 아닌 네모난 찹쌀떡 하나를 척 올린다. 떡은 하룻밤 말리고 초벌구이를 해놓은 후 손님 상에 나가기 직전에 다시 한 번 더 노릇하게 구워낸다. 두 번이나 굽기 때문에 속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다. 구수한 누룽지향 나는 찹쌀떡과 단팥죽의 조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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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단팥죽 6000원, 인절미 1500원
위치 종로구 통의동 67-3
문의 722-0044
통의동 단팥은 경복궁 인근의 전통 디저트 카페이자 책과 재즈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사심과 취향이 적극 반영된 세련되고도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찹쌀가루를 최대한 줄이고 품질 좋은 팥을 통째로 갈아 만든 단팥죽은 팥 고유의 진한 맛이 난다. 설탕이 적게 들어가 덤덤한 듯하지만 뒤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맛이다. 죽 위에는 잣, 해바라기 씨, 호두, 찰떡을 올리고 산뜻한 계핏가루를 뿌린다. 찰떡 고명이 감질난다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고소한 인절미도 함께 주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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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단팥죽 8000원, 찹쌀떡 1700원
위치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3 하남빌딩 1층
문의 786-1400
깨끗하고, 정직하고, 건강하다. 주로 강원도 홍천이나 고창산 팥을 공수해오는데, 직접 지인을 통해 얻는 재료라 믿을 수 있다.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삶는 팥은 미니 방앗간을 방불케 하는 주방에서 달달한 단팥죽과 촉촉한 앙금이 일품인 찹쌀떡으로 재탄생한다. 홍설의 단팥죽은 맛도 담백하고 먹어도 속이 부담 없이 편안하다. 죽에 숨어 있는 옹심이는 모차렐라 치즈처럼 부드럽고 쫀득하게 늘어난다. 홍설의 찹쌀떡은 전국 각지로 배송될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한 메뉴. 단팥죽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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