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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06.02

지방 소도시 여행 : 군산 2. 군산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식민지 시대 아픈 역사의 흔적이 산재해 있다. 에디터가 선별한 빈티지 투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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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구영5길 21-26
문의ㅣ063-445-7364
군산 시간여행 거리에 있는 동네 서점. 일본 적산가옥의 외형을 그대로 살려 2017년 7월에 오픈했다. ‘마리서사’는 1945년 박인환 시인이 종로3가에서 운영하던 문화예술서점의 이름이다. 사장님이 여행차 군산에 들렀다가 ‘마리서사’와 딱 어울리는 건물 외관을 보고 서점으로 개조했다. 작은 독립서점의 묘미는 주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인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주제들이 균형을 이룬다. 책 옆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데 그녀가 직접 적은 추천 문구가 적혀 있다. 각종 문구류와 마리서사 에코백 등 귀여운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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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거석길 42 군산우체국 일대
문의ㅣ062-440-6120
무려 11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난 군산 우체국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우체통 거리. 군산시와 전북지방 우정청의 협약으로 탄생했다. 2015년 지역 주민, 상인, 작가 44명이 뭉쳐 아이디어를 냈다. 재능 기부로 폐우체통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양쪽 거리 곳곳에 설치한 것이 그 시작이다. 우체통 그림은 근처의 상점과 연관성이 있다. 예를 들면 안경원 앞의 우체통은 안경을 쓰고 있고, 음식점 앞의 우체통은 프라이팬을 들고 있는 식이다. SNS에서도 화젯거리인 군산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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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월명로 382
가격ㅣ물짜장 6000원, 짬뽕 9000원
문의ㅣ063-445-8412
짬뽕과 물짜장으로 유명한 전국 5대 짬뽕집 중 하나. 군산에서 길 가는 유치원생을 붙잡고 물어봐도 “짬뽕은 복성루!”라고 말할 정도로 군산의 대표 음식점이다. 오징어, 홍합, 꼬막 등 다양한 해산물에 채소를 넣고 끓인 진한 국물과 따로 볶아서 얹어내는 돼지고기 고명이 감칠맛을 더한다. 얼큰한 국물맛이 서울에 올라와서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여운이 깊다. 사람이 너무 많아 20분 이상 줄 서는 것은 기본. 모르는 사람과 합석할 수도 있지만 그게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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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
가격ㅣ카페라테 4500원
문의ㅣ010-5662-0840
일제강점기의 쌀창고. 그 뒤로는 가정집으로 개조해서 살다가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오래된 창고 본연의 느낌, 부서진 벽돌, 노출 콘크리트를 그대로 살려 고풍스럽다. 카페 구석구석에 레코드판, 낡은 시계 등 오래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통창으로 낮에는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천장이 높고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음료를 시키면 작은 드라이플라워 다발을 찻잔에 얹어준다. 주차장이 무척 넓어 주차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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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문의ㅣ063-454-7870
일제강점기에 공공기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모여 있는 곳. 이곳을 박물관 및 문화공간으로 개조하여 관광 코스로 만들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가면 관광 책자를 나눠 주는데 각 장소를 돌며 거기에 도장을 찍는다. 군산세관 본관, 일제강점기 무역회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미즈 카페, 예술전시공간 장미갤러리, 일본 118은행 군산지점을 개조한 근대미술관, 미곡창고주식회사를 개조한 장미공연장,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개조한 근대건축관, 진포해양공원 등 7개의 장소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군산 특산물 쌀보리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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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구암3.1로 253
가격ㅣ스페셜티 핸드드립 6000원
문의ㅣ063-465-3007
농협에서 운영하던 쌀창고의 외관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만들었다.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웅장한 크기에 한 번 놀라고, 깊은 커피 맛에 두 번 놀란다. 해외를 돌며 커피를 공부한 국내 바리스타 1세대이자 커피 큐레이터(커피 감별사) 중 한 명인 장동헌 커피 명인이 커피를 직접 로스팅한다. 그는 군산에 우후죽순 생겨난 커피숍들 사이에서도 ‘대장님’ 같은 존재. 주말에는 북 콘서트 및 강연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하다. 1층의 한 공간은 ‘미곡 갤러리’로 운영하여 젊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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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구영6길 108
개관 시간ㅣ10시~18시(매주 월·화요일은 휴관)
문의ㅣ063-446-5903
이당미술관이 들어선 ‘영화빌딩’은 군산 개항 이후부터 줄곧 목욕탕과 여관이 있던 자리다. 1969년에 현대식 4층 빌딩으로 모습을 갖췄고, 이후 몇 차례 증축을 거치며 지금의 미술관이 되었다. 90평 규모로 1~2층은 미술관, 3~4층까지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 4월 29일까지는 군산의 대표 수채화 작가 ‘이희완’의 작품이 전시된다. 두꺼운 철문이 굳게 닫혀 있어도 당황하지 말 것. 문의 번호로 전화하면 큐레이터가 친절하게 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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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ㅣ전북 군산시 구영7길 101
가격ㅣ2인 온돌방 6만원, 6인 온돌방 15만원
문의ㅣ010-9725-8810
적산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고친 게스트하우스. 무엇보다 위치가 좋다. 근대역사 관광지의 중심에 있어 어디든 가깝다. 오래된 건물 외관과는 달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건물 관리자가 근처에 상주하고 있어 전화 한 통이면 즉시 문제를 해결해준다.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평수는 넓지 않지만 난방이 후끈후끈하다. 오래된 일본식 가옥의 특성상 방음이 되지 않으니 객실 안에서 시끄러운 음주나 진한 스킨십은 자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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