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도시, 루앙 프라방

일상을 버티게 해 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여행지를 찾는다면, 라오스 루앙 프라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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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타 본 비행기 중 가장 작은 비행기를 탔다. 한국 여느 기차역만큼 크지 않은 공항에서 숙소로 향한 차창밖에는 뜨거운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열대 나무들로 가득했다. 울퉁불퉁한 아스팔트 바닥 위로 바이크 한 대에 두세 명씩 올라타 있는 라오스 사람들의 무심한 표정들. 완벽히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틈 사이에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생경한 풍경 속 기분 좋을 만큼의 긴장감이 슬며시 밀려올 때쯤 여유로움을 품은 호텔 ‘아바니플러스 루앙 프라방’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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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보트 위에서 해가 질 때까지 두 눈 가득 메콩강을 만끽하는 일.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풍경에 곁들이는 코스 요리와 샴페인 한 잔이면 완벽한 휴가가 완성된다. ‘메콩 킹덤’의 선셋 크루즈 ‘몬순(Monsoon)’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고요히 응시하고 이따금 감탄하면서 두 눈 가득 자연을 담다 보면 천천히 해가 진다. 크루즈 위에서 일몰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메콩강의 찰나를 목격하는 일은 로맨틱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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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 프라방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아바니 플러스 루앙 프라방’이다. 안락한 분위기의 로비는 물론, 객실로 걸어 들어갈 때 보이는 커다란 반얀트리와 선베드, 푸른 수영장이 근사한 뷰포인트를 만든다. 객실 안의 부드러운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화이트 베드는 지친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한다. 푹 쉬고 난 뒤에 어쩐지 심심해졌다면 비행기 타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줄 스파를 즐기거나 호텔 자전거를 빌려 근처를 라이딩 해도 좋겠다. ‘아바니 플러스 루앙 프라방’이 좋은 이유를 나열하자면 아마도 끝없이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건 바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요리. 한적한 호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잘 구운 크루아상과 고소한 라테를 맛보았던 순간은 아마 쉬이 잊지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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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구석을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승려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루앙 프라방에서는 오래된 절을 둘러볼 수 있고, 잘 보존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승려들은 매일 새벽, 맨발로 거리를 행렬하며 그날 먹을 음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받는다. 고요하고 긴 행렬. 욕심부리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 먹고 수양하는 이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마저 경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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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에서 온 두 여자는 매력적인 도시 라오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곳에서 제대로 살아보기로 결정한다. 수지와 레이첼은 어떻게 하면 라오스 사람들과 자신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고심해서 꾸린 공간이 바로 라오스 최초의 워털루 농장 ‘라오스 버펄로 다이어리’. 루앙 프라방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농장에서는 건강하게 동물을 기르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던 라오스 사람들을 교육하고, 관광객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농장에 방문하면 직접 물소에게 여물을 주고, 위생적이고 아름답게 가꿔진 농장을 돌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여기서 방금 짠 우유로 만든 놀라울 정도로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를 맛볼 수 있는 게 특징. 농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보내는 시간은 그 어디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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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푸시산’은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뷰포인트 중 하나다. 20분 정도만 오르면 푸시산 정상에서 360도로 돌아보며 루앙 프라방을 내려다볼 수 있다. 고요히 흐르는 멧콩강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까지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는 덕에 일출과 일몰 시간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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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 프라방에는 총천연색 컬러와 아름다운 패턴을 가진 수공예품이 유난히 많다. 이를 제대로 구경하고 싶다면 나이트 마켓도 좋지만 ‘옥팝똑’에 들러보자.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천연 염색을 하는 재료와 패턴을 직접 짜는 공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이곳에서 라오스 사람들이 직접 만든 ‘옥팝똑’표 웰메이드 핸드메이드 숍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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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여유로움, 넉넉함. 라오스를 모두 여행하고 여러 번 곱씹으면서도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언제고 다시 여행 가도 나를 이방인 취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인사해줄 것 같은 도시. 잠 안 오는 밤, ‘아바니플러스 루앙 프라방’에서 목격한 완벽한 평화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사진 김초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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