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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19.04.24

만개한 김무열

쑥스러운 듯 웃었지만 꽃과 김무열은 썩 잘 어울렸다. 만개한 김무열을 완연한 봄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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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셔츠 모두 우영미, 스니커즈 골든구스.
노을이 예쁘게 지던 시간, 촬영 현장에는 김무열을 기다리는 꽃이 가득했다. 얼굴이 큰 꽃부터 연약하지만 굳센 들꽃까지 오늘 김무열의 파트너는 다름 아닌 꽃이었다. 작품을 통해 봐온 김무열의 모습은 밝음보다는 어두움에 가까웠고, 꽃과는 그리 가까워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막상 꽃을 보자 해사하게 웃으며 꽃 이름을 하나씩 대기 시작한다. 집 뒷산에 핀 조팝나무가 얼마나 예쁜지까지 정성을 다해 설명하는 그는 누구보다 꽃과 잘 어울리는 사람, 그리고 배우였다.
Q 5월 개봉 예정인 [악인전]에서 마동석, 김성철과 호흡을 맞춘다.
나는 악과 악의 대결에서 유일한 선함을 연기한다. 남자 세 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많지만 조금은 독특한 설정이 재미있다.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주로 시원함, 통쾌함을 다루는데 우리 영화는 달랐다. 무엇보다 형사를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다.
Q [악인전]에서 악과 악의 대결의 중심에 있는 경찰을 맡았다.
영화 전반은 진지하고 무겁지만 연기를 하다 보니 사람 사는 이야기가 됐고, 그래서 생각보다 가벼워지는 지점도 있다. 그 점이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영화와 달라서 좋았다. 경찰 역할은 처음이라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범인을 잡는 순간의 CCTV 영상이나 다큐멘터리 등을 봤는데 역시 실제로 만나뵙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리가 장르 영화에서 봐왔던 터프한 경찰은 정말 일부분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사건을 쫓을 때 경찰들의 병적인 심리 상태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범인을 잡을 때까지 잠들면 범인 잡는 꿈만 꾸고, 지나가는 사람이 범인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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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오디너리피플, 팬츠 메종 마르지엘라.
Q 캐릭터 때문에 15kg을 증량했다. 감량보다 증량이 훨씬 어려울 것 같은데.
살이 잘 붙는 편이라 평소에 꾸준히 관리를 해왔다. 그런데 동석 형과 대등하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 캐릭터라 단순히 살만 쪄서는 안 됐다. 살과 근육이 동시에 붙어야 해서 밥과 찌개, 닭가슴살까지 모두 먹어야 했다. 소금을 먹다 보니 근육이 빠지는 것 같고, 근육에 신경 쓰니 지방이 부족한 것 같아서 정말 힘들었다. 동석 형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형과 나는 먹는 양 자체가 비교가 안 됐다. 지금은 사이즈가 커진 위를 다시 줄이는 중이다. 돌아왔던 입맛을 끊으려고 하니 가끔씩 짠 음식이 그리워서 ‘도도한 나쵸’ ‘도리토스’를 먹으며 달랜다. 살을 쪘다 뺐다 하는 덕분에 와이프가 가장 힘들어한다. 계속 “먹고 싶어. 먹을까?”라고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하니까, 하하. 그땐 내가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니다.
Q [악인전] 개봉을 앞두고 있고, 지금은 [도터] 촬영 중이다. 소처럼 일한다.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나는 배우를 기술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기술이 녹슬지 않기 위해서는 갈고닦으면서 계속 기름칠을 하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자기만의 세계로 빠지는 것도 위험하다. 경계하면서 내 기술을 갈고닦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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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질 샌더.
더 자세한 내용은 [싱글즈 5월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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