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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19.05.22

내 맘대로 칸의 여왕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스타들의 드레스 열전. 컬러별로 베스트 드레서를 꼽았다.

지난 5월 14일, 제72회 칸영화제가 시작했다.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프랑스 남부 도시가 힘껏 소란해지는 순간이다. 그 중심에는 레드카펫에 오른 셀럽들이 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멧 갈라의 영향 때문인지, 올해는 유난히 호화로운 차림이 눈에 띈다. 대단한 인물들을 모아두고서 베스트 드레서를 단 한 명만 선정하긴 어려워 색깔별로 구분해봤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기준으로 삼았으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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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www.instagram.com
프랑스 배우 루이즈 보르고앙이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 드레스다. 길고 예쁜 목부터 어깨까지 과감히 드러낸 오프숄더 형태지만, 여전히 우아하다. 발렌티노 2019 F/W 시즌 쇼피스로, 요란한 쿠튀르 드레스가 아니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심지어 주머니까지 달린 실용적인 옷이다. 클로에 세비니의 뮈글러 드레스는 물론 스타일리시하지만,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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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www.instagram.com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심사위원이 된 엘르 패닝이 개막식 당일 선택한 드레스는 구찌의 살굿빛 가운. 마냥 귀여운 소녀인줄 알았는데, 길게 늘어진 실크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니 전에 없던 기품이 느껴진다. 한편 똑같이 시퀸 드레스 룩을 선보인 앰버 허드가 헬렌 미렌에게 밀린 이유는? 속옷이 보일 정도로 커팅된 슬릿과 심각하게 와이드한 벨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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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www.instagram.com
개인적으로 배우가 아닌 모델이나 인플루언서의 영화제 참석이 조금 의아하지만, 이자벨 굴라르의 룩은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적당히 단정하면서도 적당히 화려하다. 물론 이 난해한 의상을 뒷받침해줄 늘씬한 몸매 덕도 있지만. 핑크색 가운 장식이 살짝 아쉬운 줄리안 무어와 미래 여전사 같은 틸다 스윈튼의 실버 룩도 과거 레드카펫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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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www.instagram.com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덜어낼 줄 아는 지혜가 생기는 모양이다.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셀린느 드레스를 입은 카를라 브루니가 이렇게 근사해 보이니 말이다. 물론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다. 치맛자락을 봉긋하게 부풀린 샤넬의 꽃 자수 드레스를 입고 공주님처럼 꾸민 페넬로페 크루즈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사랑스러워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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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를 1순위로 꼽은 건 순전히 고정관념 때문이다. 로맨틱한 의상은 그녀가 가진 날렵한 인상과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해왔던 것. 하지만 벨라는 시어한 러플 장식이 가득 달린 디올의 쿠튀르 드레스를 보란 듯이 소화해내며 천사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반대로 브라톱과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조합으로 쿨한 스타일을 선보인 셀레나 고메즈. 잔뜩 힘이 들어간 메이크업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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