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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19.12.03

이런 남자 또 어디 없나요?

인스턴트식 사랑이 난무하는 이 시대, 비현실적인 순애보로 다 죽어가는 싱글의 연애세포에 불을 지피는 남자들이 있다.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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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BS <너는 내 운명>
최근 스피드 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 그가 이렇게 꿀 떨어지는 로맨티스트였는지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 솔직히 이전의 강남을 떠올리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허당꾼의 이미지가 강했으니까. 그런데 마냥 철없어 보이던 강남이 달라졌다. 연애세포가 다 죽어가는 내가 ‘나도 강남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고 느꼈던 결정적 포인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프로포즈 장면이다. 스케이트 때문에 굳은살 투성이인 이상화의 발에 정성스럽게 페디큐어를 칠해주며 ‘Marry Me’라고 프로포즈 하는 모습에서 폭풍 눈물이 쏟아졌다. 당사자인 이상화도 안 울었는데 말이다... 게다가 서툰 한국어로 삐툴빼툴 쓴 편지에서 “이제 하고픈 거 다 해”라는 말이 어찌나 듬직하던지. 남은 인생의 목표는 사랑하는 여자를 웃게 하는 것 하나라는 이 스윗한 남자. 이 세상에 또 있을까? -김은비(29세, 웹 디자이너)

오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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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영화 <극한직업>, <스윙키즈>
순애보가 영화나 드라마속 클리셰가 된 건 그만큼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아닐까. SNS, 데이트 어플로 스치듯 만나고 헤어지는 가벼운 인스턴트 연애가 흔해진 요즘, 19년 열애 끝에 초등 동창생과 결혼한 배우 오정세는 그야말로 연애 판타지를 자극하는 끝판 왕 캐릭터다. 비현실적인 현실의 러브스토리가 부러워서 미칠 것 같다. 아련한 기억과 반평생을 이미 함께한 끈끈함이 그들에게는 있지 않나. 나름대로 오랜 기간 연애를 해 본 결과 가장 오랫동안 한결같은 마음이 가장 어렵더라. 오정세를 볼 때마다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가 떠오른다. 울며불며 싸우느라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그 때 그 애랑 지금까지 사귀었으면 어땠을까? 부질없는 상상도 해본다. 조만간 싸이월드가 완전히 문을 닫는다던데, 그 전에 잊고 있던 기억 소환을 시도 해야겠다. 나랑 교환 일기장 썼던 너 지금 어디에 있니. -안세회(32세, 파티셰)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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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워크맨>
나는 남녀간의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절친과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장성규가 희대의 로맨티시스트처럼 느껴진다. 생각해보자. 어제 이에 낀 고춧가루까지 지적질하며 놀던 남사친이 다음날 결혼식장에서 내 손을 덜덜덜 떨며 잡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코미디 그 자체 아닌가? 보통 아무런 섹슈얼 케미가 없고 순수한 친구 사이인, 남사친이 남자로 보이려면 진짜 결정적 한방이 있어야 가능하다. 장성규는 그런 여사친의 마음을 확실하게 돌린 거고. 지금의 아내와 10년간 사귀면서 10번을 헤어지고도 다시 만났다고 하는 것 보면, 분명 진국으로 철저하게 검증 받았을 게 틀림없다. 눈을 감아도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절친의 앞에 미사여구나 거짓된 사랑은 통하지 않았을 테니. 그래서일까? 절대 내 스타일이 아닌데, 유튜브 영상에서 보이는 통통하고 웃긴 장성규가 요즘 너무 멋있어 보인다. -배성은(28세, 라디오 작가)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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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BS <집사부일체>
평생 결혼 같은 것 안하고 화려한 싱글로 살 것만 같았던 김건모가 장가를 간다.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했던가. 최근 <집사부일체>에서 예비 신부를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던 김건모의 모습에 그만 심쿵했다. 역시 뮤지션은 음악을 할 때가 제일 멋있는 듯. <미운 우리 새끼>에서 철없는 장난을 치던 김건모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한 여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며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에서 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김건모의 재발견이랄까. 개인적으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해서 ‘음식은 하지 말고 시켜먹자’고 이야기한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든다. 원래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둘이 서도 잘 산다고 했다. 준비된 남자란 저런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일 터. 김건모도 반 백년 혼자 살며 아껴뒀던 사랑을 풀 때가 됐다. 그 사랑 받을 예비신부는 참 좋겠다. -김나영(31세, 은행원)
# 오정세 #김건모 #강남 # 장성규 # 너는내운명 # 스토브리그 # 워크맨 # SBS # JTBC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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