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S

메뉴
Search
마이페이지

Life2020.01.16

기획력이 곧 돈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기획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만의 가치와 목적, 장점을 버무려 만든 아이템이야말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

null
성공한 오너, 크리에이터의 공통점은 돈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좇아왔다는 것이다. 돈이 될 만한 아이템 또는 시장을 찾기보다 자신만의 강점이나 매력, 경험을 어떻게 콘텐츠와 상품으로 꾸려낼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1인 기업 등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 바이럴 등 시작 단계에서 모든 과정을 오롯이 홀로 담당해야 한다.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 그 아이템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 즐겁지 않다면 결과물이 좋을 리 없다. 자신이 공감, 설득되지 않는 아이템은 대중에게도 외면당한다. <마케팅의 정석>의 저자 은종성은 “창업은 버티기 싸움이다. 그 과정에서 금전적인 것보다 콘텐츠가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 때론 남의 것을 모방해서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지만 내 색깔이 없기 때문에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HMR과 공유주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더테이블의 경우에도 조선호텔, 삼성 에버랜드 등에서 15년간 F&B를 기획했던 이동은이 그간 쌓아온 경력을 살려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마케팅, 바이럴 대행 플랫폼이 많지만 무턱대고 맡기기엔 개운치 않다. 사업 아이템과 시장, 타깃을 명확히 인지하고 어떤 플랫폼에 어떤 방식으로 노출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플랫폼마다 주 사용 연령층이 다를뿐더러,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은 연령대부터 거주 지역, 선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까지 세밀하게 파악해 스폰서 피드를 노출한다. 타기팅에 따라 광고 비주얼까지 다르게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함에 있어 좀더 똑똑한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사업 초기에는 스스로 마케터가 되어서 기획부터 브랜딩, 바이럴을 담당하는 것이 좋다.
null
아무리 해가 지나도 지지 않는 사업이 요식업이다. 맛있는 음식, 가격, 인테리어 등으로 쉽게 생각하기엔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나 많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카페, 레스토랑이 생겨나니 말이다. 특히 식당의 위치도 중요하다. 핫플레이스가 너무 밀집한 곳은 임차료도 비싼 데다 경쟁이 치열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 경리단길을 띄운 장진우나 성수동 일대를 힙하게 바꾼 오르에르 대표 김재원처럼 영민한 태도로 상권을 분석하고 스스로 핫플레이스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나 함께 창업을 계획 중인 지인이 있다면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기가 좀더 쉽다. 성수동의 스키야키 전문점 도화와 그래놀라 카페 헬로헬씨는 하주희, 박윤천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인적이 드문 거리에 식당과 카페를 함께 입점시켜 사람들의 유입을 늘렸다. 또 경쟁 가게가 전혀 없는 것보다 비슷한 가게들이 여럿 생겨 거리를 형성하는 게 손님 유입에는 더 도움이 된다.
사람들을 한 공간에 모으는 것만으로도 재화 가치가 있다. 페스티벌, 마라톤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이벤트만 해도 얼마나 많은 브랜드가 홍보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부스를 마련하는가. 비단 오프라인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온라인상에서도 팔로워가 곧 돈인 세상이니까. 플랫폼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블라인드와 같이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만 하더라도 사용자가 서로의 글을 주고받을 뿐인데 여러 배너 광고가 줄을 잇는다. 또 광고를 띄우는 것을 넘어 같은 니즈의 사람들을 모아주는 것만으로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동시간에 접속해 화상으로 함께 공부하는 플랫폼 구루미는 2018년 1월 오픈해 매일 1만 명 이상 사용할 만큼 성장했다. 최대 16명까지 동시 접속해 공부할 수 있는 데다가,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스터디 친구를 구할 수 있고 쌍방향으로 수업이 가능한 ‘라이브클래스’ 기능도 있어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null
트렌드가 없는 게 요즘 트렌드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의 취향이나 관심사가 세분화되면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물건이나 서비스, 브랜드에 주저 없이 지갑을 열며 팬을 자처한다. 매달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해 만드는 잡지 <매거진 B>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또 뷰티 및 패션 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오버사이즈 모델을 등장시키거나 서브 컬처를 키 콘셉트로 삼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로 치환하려는 노력이다. 사람들의 일상과 취향을 면밀히 탐구해 브랜딩으로 구현해야 한다. 또 사용자의 관심사,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밀리의서재나 왓챠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작품에 대한 평점이나 구독한 콘텐츠에 따라 다음에 보면 좋을 책이나 영화를 추천해줌으로써 OTT 구독을 연장시킨다. 추천이 정교해질수록 서비스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향을 플랫폼에서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절로 충성도가 높아진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획은 있으나 인력 및 재정적 투자가 어려울 때 더 큰 기업에 매각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혁신이 필요한 대기업과 안정적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의 니즈가 맞았기 때문.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6000억원에 매각될 줄 누가 알았을까. 최근에는 특허권, 지적 재산권 매매도 잦으니 아이디어가 있다면 특허권이나 상표권 등의 법적 등록을 미리미리 해두어야 한다.
null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라고 말할 만큼 정보가 돈과 능력이 되는 시대다. 사람들의 니즈와 데이터를 결합한 비즈니스가 대세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정부가 각 공공기관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국민 모두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개방된 데이터 이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별도의 신청을 통해 검토 후 제공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 여기에 지난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거래소 KDX가 문을 열었다. 거래소에서는 SK플래닛의 상권별 방문 테이터부터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전국 시도 단위 소득, 소비, 대출, 연체 정보,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보유자의 소비 형태까지 다양한 정보를 구입할 수 있다.
경쟁이 과열화된 레드오션을 피하라는 게 너무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의 아이디어와 브랜딩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너무나 많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더더욱.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는 직접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면서 느낀 불편, 어려움을 비즈니스로 일구어냈다. 대기업과 영세한 업체로 양분되던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 아파트멘터리는 계약, 시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시스템과 정가 정책,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판도를 개척했다. 이 밖에도 떡과 고창의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해 SNS로 온라인 판매하며 소셜 다이닝 등의 행사를 진행해 성공한 마켓레이지헤븐 등이 있다.
#아이템 #비즈니스 #스타트업 #아이디어 #기획
<싱글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좋아요
목록보기


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URL복사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 필요합니다.
나의 포인트 :

주소찾기

닫기
주소검색

동, 읍, 면, 기관, 학교 등의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