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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20.03.20

빈틈없는 에르메스 컬렉션

에르메스는 빈틈이 없다. 단단한 소재와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단순하지만 명료한 의상을 만들고, 액세서리를 통해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면면을 공개했다. 2020 S/S 컬렉션은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테마에 완벽히 부합한다.


JEW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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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낯설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쉔 당크르 링크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헤퐁스(Réponse)’ 컬렉션이다. 실버와 버메일(얇은 금도금을 입힌 순은) 소재를 처음으로 함께 사용한 주얼리로, 거울처럼 비치는 표면이 스타일에 재미를 더한다. 이음새가 없는 링크를 통해 에르메스의 체인-메이킹 노하우가 얼마나 대단한지도 가늠할 수 있다.

DENIM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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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전반적으로 간결하다. 디테일은 최대한 덜어내고, 색과 소재만으로 약간의 변주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옷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밀리터리 무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영리함을 발견할 수 있다. 빳빳한 크림색 반바지 역시 큼직한 주머니와 벨트가 달린 베스트와 함께 입으면 근사한 사파리 룩으로 손색없다.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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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 당크르 링크가 가방으로 탄생했다. 이름도 그대로 따다 붙여 ‘쉔 당크르’ 백이다. 여러 개의 링크를 하나의 가죽으로 이어지도록 커팅하고, 이를 다시 링크 모양을 연상시키는 타원형 바닥과 완벽하게 연결했다. 에르메스가 자랑하는 가죽 기술 공법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안감을 덧대는 대신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점도 마음에 쏙 든다.

SC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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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의 시그너처 중 하나인 실크 컬렉션 역시 변화를 꾀했다. 우아하기만 했던 스카프에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우고 비엔베누의 유머러스한 만화가 그려졌다. 놀라긴 이르다. 프랑스어로 된 컬러 버전, 영어로 된 모노크롬 버전으로 양면이 구분된 더블 페이스 스카프인 것. 그 이름처럼 ‘와우(WOW)’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LEATHER 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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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하우스답게 컬렉션의 핵심은 가죽이다. 카키와 브라운, 머스터드 등 자연을 닮은 색으로 특유의 터프한 이미지를 누그러뜨렸다는 사실보다 흥미로운 건 따로 있다. 사슴 가죽을 사각 패널로 잘라 이어 붙인 옷이다. 버튼으로 고정된 소매를 펼치면 케이프처럼 연출 가능하다. 오랜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PLATFORM S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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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아르디의 손끝에서는 건축적인 신발이 뚝딱 만들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알레시아(Alésia)’ 샌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테다. 그가 디자인한 H 버클 아래 견고하게 쌓아 올려진 플랫폼이 이를 입증한다. 스웨이드의 보드라운 촉감과 어여쁜 색감, 앙증맞은 프린지 장식 덕분에 둔탁한 느낌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싱글즈 #패션 #에르메스 #주얼리 #스카프 #버킷백 #플랫폼샌들 #2020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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