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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20.07.24

<로드 투 킹덤>의 뜨거운 청춘들

새로운 시대를 여는 퍼포먼스형 아이돌의 역사를 담은 홍석, 여원, 효진, 와이엇, 찬, 경호가 뜨거운 태양 아래 모였다.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수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최고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룹 펜타곤, 온앤오프, TOO의 멤버로서 써 내려가는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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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휴고보스, 팬츠 오디너리피플, 아대 본인 소장품.
Q펜타곤, 온앤오프, TOO의 여섯 멤버들이 이렇게 모인 자리는 아마 처음일 듯싶다. (홍석) 8월호이닌만큼 여름 화보일 것이고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안에 이 멤버들이 포함됐다는 생각에 조금 들떠 있었다. (와이엇) 홍석이 형이 또 함께 한다니까 이번엔 정말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하루도 쉬지 않고 했다(웃음). (효진) 사실, 나는 누구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할 지 알게 되었을때 ‘내가 여기 나와도 되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바다에서 찍는 거라면 어느 정도 노출이 있을 텐데... 다행히도 파격적인 노출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내가 했던 최대치의 노출 치사량이 아니었을까(웃음). (찬) 경호와 함께하는 첫 화보 촬영이라 긴장도 됐고, 효진 선배님께서 걱정하던 부분을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워낙 마른 스타일이어서 오늘 아침까지도 사실 반신반의했다. (경호) 단기간에 몸을 만들어서 보여주기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어찌됐건 열심히 준비했다.‘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토너먼트 형식을 통해 ‘킹덤’으로 가는 여정을 담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결국 한 팀만이 우승을 거머쥐긴 했지만, 지금 여기 모인 팀들만 봐도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그 노력은 헛되지 않은 것 같다. 각자 어디까지 노력을 해보았나? (홍석) 1차 경연을 준비할 때 상의 탈의를 하고 시작하는 퍼포먼스가 있어서 부담감과 책임감까지 오롯이 지고 있었다. 완벽하게 해내고자 체계적으로 식단을 짰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 열심히 식단관리를 해본적이 없다. 아이돌로서 퍼포먼스나 보컬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웃음) 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그때 가장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여원이가 정신적으로 도움 을주었다. 모두가 경연 결과에 힘이 빠져 있을 때도 텐션을 끌어 올려주는 건 여원이었다.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와이엇) 대면식이 끝난 후 회사로 돌아오니 아침 6시가 됐다. 대면식 때의 당혹감과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밀려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바로 회의에 들어갔고 그날부터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찬) 아무래도 데뷔 시기와 겹치다 보니 본진 활동과 병행하면서 퍼포먼스를 준비 하고 안무에도 참여했다. 아마 우리 멤버들은 그때 수면 시간이 거의 평균 1~2시간? 안무, 퍼포먼스만 생각할 수 없어서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하드캐리’ 무대에서는 힙합적으 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TOO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경호) 내가 춤을 처음 췄을 때 지구에서 열심히 산 사람을 꼽으라면 그 안에 들 자신이 있을정도로 몰입했는데 그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하루하루 일분일초를 사는데,어떻게 해야 더 멋있고 더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때문에 무대 준비하는 내내 머리가 아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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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여원) 셔츠 디젤, 진 아크네스튜디오, 네크리스, 레드 브레이슬릿 모두 베루툼, 브레이슬릿 존하디, 샌들 에칸. (찬) 베스트 캘빈클라인진, 티셔츠 언티지, 브레이슬릿 모니카 비나더, 샌들 에칸. (홍석) 진 올세인츠, 벨트 세비지, 브레이슬릿 모니카 비나더, 샌들 에칸. (효진) 셔츠, 네크리스 모두 세비지, 쇼츠 캘빈클라인진, 샌들 에칸. (와이엇) 슬리브리스 언티지, 진 리바이스, 체인 브레이슬릿 모니카 비나더, 뱅글 브레이슬릿 락킹에이지, 샌들 에칸. (경호) 점프수트 언티지, 샌들 에칸.
Q신인 그룹 TOO의 매력적인 세계관 10가지 동양의 가치관 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인 만큼 10명의 멤버가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표현했다. 각 멤버당 아름다운 하나의 악기를 맡고 있는 ‘오케스트라’라 는 의미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Q김성재, 비 데뷔 전 월말 평가에서 ‘말하자면’을 불렀을 정도로 김성재 선배님을 좋아해서 간혹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끝까지 밀고 나가는 근성, 깡,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 등의 모습에서는 비 선배님을 연상하게 된다는 말을 들어서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많이 예뻐해달라.
Q그 무엇보다 인성 오행에서 찬 형과 함께 예와 덕을 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지녀야 할 덕목 중에 항상 ‘인성’을 첫 번째로 꼽는다. 혼자서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닌 관객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그분들 을 챙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Q2001년생 중에 춤 제일 잘추는 경호 <로드 투 킹덤>에서 베리베리의 동헌 형이 대놓고 칭찬을 해서 민망하긴 했지만 솔직히 기뻤다. 사실 춤에 대한 일가견이 없었다. 중학교 때 우연히 무대에 한 번 섰다가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재능이 있는줄 알고 덜컥 시작했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나의 재능은 일반적인 것이더라. 그걸 뛰어넘고 싶어서 노력을 재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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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클럽모나코, 네크리스 베루툼.
Q봄나리(봄눈+빛나리)의 행복한 결과 7월 1일 오전 ‘빛나리’의 유튜브 조회수가 2억 뷰를 돌파했다. 펜타곤을 대표하는 곡이자 <로드 투 킹덤>에서 진호 형과의 마지막 무대로, 눈물바다를 이루게 만든 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남자 아이돌 역주행 최초 곡인 ‘빛나리’를 ‘봄눈’과 함께 매시업해 감동적이고 행복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Q여원과의 데이트 펜타곤의 숙소가 나뉜 후, 밖에서 작정하고 만나지 않으면 얘기를 나눌 수 없기 때문 에 숙소 중간 지점인 놀이터에서 만나 담소를 나눴다. 성수동 근처에서 카페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다. 서로의 숙소에서 만나거나 인적이 드문 성수동 뒷길에서 마스크로 완전 무장한 채 산책을 하기도 한다. 포바홍 ‘포토 바이 홍석’의 약자로 별명 중 하나다. 스스로 사진 잘 찍는다는 말은 한 적이 없지만, 내가 찍은 멤버들의 사진이 예쁘다며 압도적으로 인정받긴 했다. 여원이가 청량한 느낌과 잘 어울리니 오늘은 돌과 파도가 어우러지는 여원이를 순간 포착해서 찍고 싶다.
Q아티스트 펜타곤을 보여준 작품 ‘바스키아’ 얼마 전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였던 신곡 ‘바스키아’의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는데 영상 퀄리티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틱한 연기를 한 멤버들의 모습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이 곡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데, 실제로 펜타곤의 모든 멤버가 끼도 다분하고 아티스트로서의 완벽한 표현력으로 영상미를 더욱 빛나게 한 것 같다.
Q1974 WAY HOME 평소에 항상 이어폰을 꼽고 오디오 사운드를 듣는편인데, 최근 책이나 대본을 볼 때 깔아놓는BGM이 바로 이 곡이다. 가사 없이 편안한 뉴에이지 스타일의 곡이다. 계속 휴대폰으로 브금(BGM)을 틀어놓고 있어서 ‘브금중독자’라는 별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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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석) 셔츠 산드로 옴므, 쇼츠 올세인츠. (여원) 셔츠 휴고보스.
Q용감한 남자 래퍼 ‘와이엇’에 관한 진실 ‘와이엇’이란 이름 자체가 용감한 사람을 지칭한다. 이름을 정할 때도 누군가를 지켜줄 것 같은 느낌의 강한 이미지가 연상되어 선택한 건데, 진실은... 귀신도 무섭고 벌레도 무서워한다. 고소공포증 도 있다. 내가 용감한 사람은 아니어서 ‘공주님’이라는 외모와 상반된, 반전 별명이 붙었다. 마동석 선배님의 ‘마블리’ 같 지 않나(웃음).
Q외모와 절대 비율의 저음 동굴 목소리 동굴 톤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내 목소리에 크게 신경을 쓴적이 없는데, <로드투킹덤>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다는 반응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 대신 장단점도 있다. 울림통이 있다 보니 소리가 시원하고 책을 읽을때나 설명을 할 때 목소리가 차분해지며 편한 상태로 다가갈 수 있어 부담이 적은편이라고 하더라. 단점은 발음을 꽤 흘린다는 것. 울림이 있어서 정확하게 발음하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기 쉽다. 어디에나 양면성은 공존하는 것 같다.
Q더 사랑하게 됐다 <로드 투 킹덤>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는 유아 선배님과 함께했던 ‘더 사랑하게 될 거야’다. 원곡 ’사랑하게 될 거야’도 너무 좋지만 ‘Moscow Moscow’ 란 온앤오프의 곡을 매시업해서 나온 편곡이 정말 예술이었다. 멤버들과 유아 선배님의 표정과 퍼포먼스를 통한 무대가 하나의 뮤지컬 작품을 연상하게 하고 대중에게 우리 팀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제목 그대로 더 사랑하게 됐다.
Q평생 1일 1식으로 하는 몸 관리 일반적으로 춤을 추면 그만큼 칼로리 소비량도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슬프게도 나는 절대로 먹는 것을 절제할 수가 없다.한번 손을 대면 그 자리의 음식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못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1일 1식. 1일 3식을 하면 살이 찔 수밖에 없으니까. 절제와 동시에 다이어트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몸무게와 몸의 상태를 찾고 지키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싱글즈> 촬영을 위해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살이 찌지 않게 관리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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