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2019.08.01
컬러풀 VS 올블랙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나는 네온으로 컬러풀하거나, 올블랙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거나.
COLOR CRUSH
엄청난 파워 숄더 룩으로 가득했던 런웨이에 불이 꺼지고 끝난 줄만 알았던 생 로랑의 두 번째 쇼가 시작됐다. 모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빛나는 네온 컬러 덕분에 옷의 실루엣만은 가늠할 수 있었다. 클럽에서 유용할 법한 이 대담한 컬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단 스트리트적 요소는 전부 빼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BIG BLACK
블랙의 침묵이 깨졌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드레스 부풀리기 행렬에 동참하며 드라마틱한 변신을 꾀한 것. 소재와 디테일, 거대한 치맛자락을 만드는 방법도 각기 다르지만 좁은 런웨이는 절대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똑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