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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11.16

주말 잘 보냈나요?

잘 쉬는 것이 결국 일도 잘하는 방법이다. 휴일을 잘 보내는 사람은 다음 일주일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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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어김없이 ‘순삭’당한 주말의 허탈함에 몸부림친다. 단지 평일을 앞두고 있어서가 아니라 놓쳐버린 기회, 잃어버린 주말이 아쉬워서다. 아직 시계 바늘은 일요일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월요일 오전 9시를 맞이한 듯 우울하다면? 그건 당신이 주말을 잘 보내지 못했다는 증거다. 최근 ‘워라밸’의 인식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확실히 이전에 비해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 휴가가 있는 삶이 실현 가능하게 됐다. 해야만 하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48시간의 달콤한 자유. 그러나 이런 황금 같은 주말 휴일을 앞두고도 여전히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혹시 주말을 단순히 노동의 의무로부터 벗어나 미뤄둔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을 하거나 옷장 정리, 청소 같은 잡일을 하는 시간으로만 생각하지 않는가? 금요일에 던져놓았던 가방 그대로 월요일에 출근하고 있지는 않나? 반복되는 주말이 매번 변변치 않다고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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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의 저자 카트리나 온스태드는 보다 나은 주말을 보내는 방법을 파헤치기 위해 주말을 맹렬하게 사수하고 즐기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녀는 완벽한 주말을 보낸다고 자부하는 이들의 공통점이 주말을 자신을 대면하는 여가의 시간으로 활용한다고 이야기한다. 일에서 벗어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열정과 인간관계, 그리고 가치관을 중심으로 자신을 재정의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이자, 일종의 연습으로 삼는다는 것. 빈 시간은 나 자신을 대면하게 만든다. 일에 가려져 몰랐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에게 주말이 소중한 이유다. 우리가 단순한 일꾼 이상이 아닌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주말에 정답은 없다. 항상 좋은 주말을 보낼 수도 없다. 하지만 주말은 나를 탐닉하는 시간이자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실험의 연속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에게 의미가 있는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 이번 주말 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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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당신의 주말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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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다. 주말 자투리 시간을 월간, 연간 플랜으로 보면 불가능할 것 같은 대형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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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A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나만의 공간을 갖기 위해 주말마다 경기도 양평으로 집을 지으러 다닌다. 비록 주말농장으로 쓰는 대지에 한 칸짜리 작은 작업실이긴 하지만 매주 꼴을 갖춰가는 작업실을 볼 때마다 소설작품을 쓰는 것 못지않은 큰 성취감을 느낀다.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수도 많았지만 시간이 걸려도 내 힘으로 작업실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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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해답은 내 안에 있다. 지나온 시간,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그려보는 일은 중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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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나를 돌아볼 새도 없이 해야 할 일을 쳐내기도 급급하다. 판매 영업직에 종사하는 B는 평일이면 일에 쫓기고, 사람에 시달린다. 때문에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모든 약속과 연락을 차단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한다. 밥도 혼자, 쇼핑도 혼자, 모든 것을 혼자 하면서 힐링하는 것. 그에게는 주말이 남한테 맞추지 않아도 되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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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운동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몸을 움직이면서 얻는 건강한 활력은 평일 업무 능률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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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은 기본, 앉아서 하는 업무가 많은 회사원 C는 주말에는 무조건 집 밖으로 쏘다닌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다니며 온갖 운동과 액티비티를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체력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조깅이나 농구, 축구처럼 여럿이서 하는 운동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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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평생 직장은 옛말, 주말 시간은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를 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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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D는 주말이면 아르바이트생에게 카페 운영을 맡기고 학원으로 출근한다. 오전에는 한식 자격증을, 오후에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위해 학원에 간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페도 매출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해마다 외식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어 미리미리 대비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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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겨진 잠재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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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E는 심신을 다스릴 요량으로 위빙 작업을 시작했다가 뜻밖의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주말마다 공방에서 작업한 위빙 작업물을 SNS에 업로드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판매를 문의하는 요청이 쇄도하게 된 것. 덕분에 위빙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커리어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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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새로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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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에 다니는 개발자 F는 주 4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무조건 여행을 떠난다. 버스,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기도 하고 연차를 활용해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같은 가까운 해외로 떠날 때도 있다. 집-회사-집을 반복하며 컴퓨터 앞에만 있는 그에게 주말 여행은 일상에 활력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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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주말의 목적은 본래 안식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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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의 에디터 G에게 주말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평소에 마감 스케줄 때문에 주말은 물론 공휴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그녀는 모처럼 쉴 수 있는 주말이 생기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낸다. 최소한의 집안일, 스케줄만 소화하면서 그간 쌓인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데 집중하는 것.
이미지 출처 영화 <클릭> , <로맨틱 홀리데이> ,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인턴> , <파리로 가는 길> 스틸컷
참고서적 <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 카트리나 온스태드,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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