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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9.04.17

커리어 이사를 위한 꿀팁

회사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일하고 성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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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 월세 나갈 일 없어 목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 전셋집의 가장 큰 메리트다. 최종적으로 생활할 곳이 아니기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세를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마음이 뜨면 언제든 새 집으로 훌쩍 이사를 갈 수도 있다. 직장을 전셋집이라 생각해보자. 비록 회사가 나를 고용했지만, 내가 회사를 사용하는 주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관점을 바꾸면 회사에 끌려가지 않고 내가 회사를 주도할 수 있다. 회사가 고기를 대신 잡아주진 않는다. 그러나 고기를 잡는 방법은 가르쳐줄 수는 있다. 일을 배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놀이터로 직장을 보는 관점을 바꿔보면 지긋지긋한 회사 안에서도 얻을 수 있는 실속들이 보인다. 월급을 받으며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이나 복지 혜택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하다 못해 사내정치에서 오래 살아남는 처세술이라 할지라도 회사에서 얻어 갈 수 있는 건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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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구하기도 노하우다. 다년간 이곳저곳 발품 팔며 매물을 보러 다니면 어느 순간 현관문에서부터 그 집의 장단점이 보인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요즘 대기업들은 리더로 점찍은 인재를 3~5년 주기로 관련 부서를 이동시키며 다양한 커리어를 쌓도록 트레이닝한다. 회사는 이익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슬의 집합체인 만큼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시장과 제품의 위기가 찾아올 무렵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을 시도한다. 대부분 이런 프로젝트는 업무 강도는 높지만 그만큼 여러 분야를 학습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회사 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새로운 업무에서 흥미나 몰랐던 능력을 발견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의 커리어 가치를 높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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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이직의 공통점, ‘모 아니면 도’ 식은 금물이라는 것.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단점을 꼼꼼하게 정리하면 앞으로 이사가고 싶은 집의 그림이 그려진다. ‘어느 회사로 옮길까?’ 막연하게 남들 다 알 만한 네임밸류의 회사, 혹은 연봉이나 복지 같은 단순한 외적인 이유만 따져 철새처럼 이직을 반복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연봉이나 조건은 좋아질지 몰라도 일관성 없는 잡다한 일들만 섭렵하다가 퇴사 후에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기 쉽다. 때문에 나라는 사람이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대학병원에서 일을 하던 간호사 A, 그녀는 잦은 철야에 지쳐 다른 일반병원으로 이직하는 동기들과는 달리 대학 시절의 교직 이수 이력을 살려 임용고시를 본 후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이직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중구난방식의 변화무쌍한 이직보다는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커리어 스토리텔링을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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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과 직장생활의 공통분모, 바로 정보다. 동네마다 토박이 부동산 중개업자만이 아는 알짜배기 전셋집 매물이 존재한다. 직장에서도 암묵적으로 알지만 오픈되지 않는 팁들이 있다. 평사원으로 시작해 대기업에서 임원 자리를 꿰찬 김 상무에게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 바로 대인관계 스킬. 회사의 중요한 정보는 흡연실에서 피어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정보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람 사이에서 흐른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대리 시절부터 팀 동료는 물론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교류하며 관계를 돈독하게 쌓아왔다. 덕분에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외적으로 쌓아온 네트워크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마침내 회사 내 임원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남들보다 반 발짝 앞서가고 싶다면 정보 수집에 주목할 것. 전문성의 확보는 물론 새로운 커리어의 장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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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빼라는 주인집의 계약 해지 통보를 받기 전에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도 마찬가지. 한 분야에서 10년, 20년 근무를 한다고 해서 전문성이 길러지는 시대는 지났다. 많은 커리어 전문가들이 21세기 커리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하나의 일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가지 직무를 경험하면서 커리어의 시야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입사와 함께 인생 2모작을 계획해야 하는 것. 6년차 이 대리는 요즘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세무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샐러던트’. 평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 주말이면 쉬고 싶지만 이불을 박차고 도서관을 향한다. 목적은 단 한 가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려면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한순간에 망하는 세상,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플랜 B를 세워두는 계획성이 필요하다.
#오피스 #워크 #work #커리어 #이직 #커리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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