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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2021.04.08

이유 있는 신상 향수

향수 명가의 창작 정신이 깃든 기념 향수부터 향수 라인업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패션 브랜드의 첫 론칭 향수까지. 특별한 의미를 담은 향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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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의 후각적 초상화 '딥티크 오르페옹 오 드 퍼퓸’
향기는 추억의 순간을 바로 어제의 일인 듯 그대로 재현한다. 딥티크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오르페옹 오 드 퍼퓸’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다. 1960년대 초 파리 시내의 작은 술집이었던 ‘오르페옹’은 당시 딥티크 부티크와 담을 공유하던 곳으로 예술가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던 공간이었다. 초기 창립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던 ‘오르페옹’은 딥티크 탄생의 시초가 된 특별한 공간인 셈이다. 딥티크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오 데 썽, 플레르 드 뽀 등을 탄생시킨 조향사 올리비에 페슈의 손길에서 탄생한 ‘오르페옹 오 드 퍼퓸’은 딥티크의 창립자 세 명의 후각적 기억을 모아 공간의 향기를 캡슐화하며 당시 장소에서 보냈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했다.
딥티크 오르페옹 오 드 퍼퓸 특정 공간을 후각적으로 표현한 향답게 테이블, 댄스 플로어 등 목재로 이루어진 오르페옹의 내부 분위기를 재현하는 우디 향이 핵심을 이룬다. 여기에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과 재스민이 더해진 세련된 머스크 향기가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75ml 22만원.

독립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상징 '디올 쟈도르 오 드 퍼퓸 인피니심’
강인한 여성성을 철학으로 삼은 브랜드답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담하고 용기 있는 여성 향을 이어나가고 있는 디올.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비범한 현대 여성을 조명한 #디올친업 #디올스탠즈위드위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 중 하나다.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들의 인생과 여정을 독백으로 담아낸 캠페인으로 한국 대표로는 피겨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참가해 나탈리 포트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강한 울림을 주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디올의 시그너처 퍼퓸 라인인 쟈도르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여성의 자유와 아름다움, 행복을 선사하고자 했던 크리스찬 디올의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디올 퍼퓸 쟈도르 라인에서 캠페인을 기념해 쟈도르 오 드 퍼퓸 인피니심을 새롭게 출시한 것. 자기 확신에서 오는 강인함과 자유, 거기에 더해진 매력을 후각적으로 해석해 정제된 그라스 플라워를 담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디올 쟈도르 오 드 퍼퓸 인피니심 관능적이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그라스산 튜베로즈가 향의 구성을 끌어올려 기존의 쟈도르 라인과는 전혀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연출하기에 제격. 100ml 24만4000원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 '데코르테 50주년 기념 향수’
피부에 빛나는 기품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가진 ‘코스메 데코르테’가 1970년 처음 등장한 이후 올해 5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50주년을 기념해 데코르테의 미의 훈장이 빛나는 모습을 향으로 표현한 50주년 향수 에디션 4종을 선보였는데 세계적인 조향사들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우아함, 생동감, 행복감, 강인함의 향으로 표현했다. 특이한 점은 창립 기념 향수답게 4가지 향 모두 중심이 되는 미들 향을 ‘로즈’로 통일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는 것. 우아한 잔향을 남기는 키인 오 드 뚜왈렛, 다채로운 달콤함을 선사하는 유이 오 드 뚜왈렛, 일상에 생기를 더하는 유라라 오 드 뚜왈렛, 대담하고 관능적인 린 오드 뚜왈렛까지 총 4가지 향기를 담았다. 크리스털 커팅이 더해진 투명한 원형 보틀에 리본을 감싸 데코르테의 향을 입은 우아한 모습을 표현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데코르테 유이 오 드 뚜왈렛 싱그러운 영귤과 오렌지 향과 핑크 페퍼의 스파이시함이 만나 저물녘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상된다. 라스트 노트의 머스크와 바닐라가 부드러운 달콤함을 더해 따뜻한 봄에 가볍게 믹스하기 좋다. 50ml 9만8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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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스페이드가 그리는 유쾌한 향수 이야기 ‘케이트 스페이드 EDP’
생동감 있는 컬러감과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첫 향수 ‘케이트 스페이드 EDP’를 선보인다. 매끄러운 굴곡을 지닌 투명한 핑크 보틀부터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케이트 스페이드 EDP’는 1993년 맨해튼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정신을 곳곳에 담았다. 뉴욕 생활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살아가지만 우아함은 놓치지 않는 세련된 삶의 철학을 보여준 것. 조향사인 마리 살라마뉴는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 찬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로즈 에센스와 스트로베리를 조합해 싱그럽지만 우아한 향기를 표현했다. 첫 향수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댄서 매디 지글러와 함께한 플래시 몹의 한 장면처럼 업비트 댄스로 즉흥 무대를 선보이며 생명력 넘치는 자유분방함을 보여줬다.
케이트 스페이드 EDP 베르가모트와 와일드 스트로베리가 만나 톡 쏘는 시트러스 향과 달콤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랑스럽고 활기찬 여성의 가벼운 발걸음이 느껴지면서도 로즈 에센스와 프리지어를 더해 여유가 느껴지는 여성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100ml 11만9000원.

따라갈 수 없는 유니크함 '톰 브라운 베티버 컬렉션’
기존의 틀을 깨고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감성으로 패션계를 놀라게 했던 톰 브라운.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톰 브라운에서 이번에는 브랜드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 향수 컬렉션을 선보였다. 총 6가지로 출시된 베티버 컬렉션은 톰 브라운의 생일인 ‘09.27.65’ 숫자를 사용해 네이밍하고 그 뒤에 01~05번까지 고유 번호를 붙여 독특한 제품명을 창조했다. 중성적인 향을 표현하고자 했던 향수 컬렉션은 순수하고 유니크한 베티버를 베이스 향료로 사용하고 5가지 서브 향을 조합해 그만의 특별한 향으로 완성했다. 순수한 베티버로만 제조한 베티버 앱솔루트를 메인으로 01~03번까지는 큐컴버, 그레이프프 루트, 로즈를 배합해 낮에 사용하기 좋은 산뜻한 향으로 구성했고, 04~05번까지는 위스키, 스모크를 조합해 밤과 어울리는 묵직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톰 브라운 09.27.65 베티버 앱솔루트 3가지 정제된 베티버 추출물 중 가장 순수한 증류액을 사용해 가볍고 활기찬 하루의 낮 시간을 연상시킨다. 01~05번까지 서로 레이어링했을 때 더욱 매력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 75ml 43만원.

진귀한 보석을 품은 향수 '그라프 레세디 라 로나 컬렉션’
원석 다이아몬드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으로 만드는 섬세한 장인정신을 향수에 담았다.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에서 1,109캐럿의 거친 다이아몬드를 18개월 이상 커팅하고 광택을 내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레세디 라 로나’에서 영감을 받아 희귀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담아낸 첫 향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치 향수가 보석 속에 담겨 있는 것처럼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는 ‘레세디 라 로나’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색상에 착안한 총 6개의 각기 다른 향수 컬러는 I부터 VI까지 로마 숫자로 구분한다. I, II, III까지는 플로럴과 시트러스 계열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향을 나타내고 IV, V, VI은 스파이시, 바닐라 등을 조합해 묘한 매력의 오리엔탈 향기로 표현했다.
그라프 레세디 라 로나 컬렉션 IV 화이트 로즈 페탈 마누카 허니 블로섬과 불가리안 라벤더가 만나 중독성 있는 향을 선사한다. 다이아몬드가 빛을 머금듯 여러 겹의 풍부한 향이 돋보인다. 100ml 41만원.
#향수 #향수추천 #신상향수 #니치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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