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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21.05.28

김재환이라는 장르

6월의 어느 한적한 와인바에서, 김재환이 전하지 못한 [Change]의 후일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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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배리, 티셔츠 아더에러.
<싱글즈>와는 두 번째 만남이다.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다크한 콘셉트로 꽤 이슈가 됐다. 그동안 어떤 시간을 가졌나? 지금도 가끔 신기해서 그 사진을 본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난다. 코로나19에 적응하느라 노력했고, 나의 애티튜드는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편하게 지금의 소속사와 소통하면서 일하고 있다. 음악 작업에 집중하는 것도 여전하다. 대신 인간적인 김재환의 삶과 마음가짐은 좀 변했다. 예를 들어 심각한 상황에 놓였을 때, 예전 같았으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이젠 그런 괴로움에서 빠르게 수면 위로 올라오는 방법을 터득했다. 사실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첫 번째 화보 콘셉트 덕에 순얼(순진한 얼굴), 방얼(방탕한 얼굴)파로 나뉘었는데, 본인의 지금 모습은 어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순얼 쪽으로 노선을 정리한 것 같다. 의도적으로 노린 것은 아니지만, 눈꼬리가 처져서 순한 인상을 주지 않나? 대신 무대 위에서는 어떤 얼굴이든 신경 쓰지 않는다. 무대에 있으면 날카롭기도 하고, 예민해 보이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이 콘셉추얼하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로 무대 위에서는 미쳐도 상관없다는 얘기다(웃음). 물론 무대 아래에서는 올바른 태도로 임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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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밀고 있는 닉네임이 ‘배춘호’라고. 크리스토퍼의 ‘Bad’ 커버곡을 불렀을 때 생긴 별명이다. 가사 중 ‘My Baby’s Bad You Know’ 부분을 ‘배춘호’라고 발음한 것에서 비롯됐다. 목소리를 더 허스키하게, 표정도 멋지게 짓고, 기타도 너무 열심히 했는데, 댓글은 전부 ‘오케이, 내 이름 이제부터 배춘호, 배유노’라고… 아, 너무 웃기고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에서 한참을 빵빵 터졌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 발음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재미있게 밈처럼 쓰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요즘 그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웃음).

[Change]는 지금까지 변화해온 모습을 의미하는 ‘ed’ 버전과 앞으로 변화할 모습을 의미하는 ‘ing’ 버전으로 나누어 ‘변화’에 대한 김재환의 애티튜드를 담아냈다고 했다. 김재환에게 어떤 변화를 부여하고 싶은가? 실력을 계속 향상시킬 거다. 물론 세월과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겠지만, 그 흐름 속에서 더욱 노력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스며든다면 정말 독보적인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경험을 토대로 감을 잡아가면서 방향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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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팬츠 모두 산드로 옴므.
[Change]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을 때, 사장님께서 팬이라고 유명한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주셨다. CD로 감사 인사까지 드리면서 정말 기뻐했는데, (윤)지성이 형과 (이)진혁이도 받았더라(웃음). 나만 준 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기가요 샌드위치 먹어봐서 좋았다.

최근 팬과 소통하는 ‘버블’ 메신저가 화제다. 남친보다 더 연락이 자주 온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집 사진도 찍어서 보내준다고. 이렇게 필터 없이 팬들에게 직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다수의 팬들이라기보단 특정 윈드와 채팅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편하고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하는 거다. 내가 훨씬 말이 많아서 메시지를 자주 보낸다. 시시콜콜한 것까지 전부 다. 자문자답하기도 하고, 친구처럼 ‘야, 뭐 하냐’ 이러기도 하고. 이건 내가 즐기는 방식이다. 내가 말이 많은 건 심심하고 궁금하니까 그런 거다. 윈드, 오해하지 않기를. 정말 편해서 하는 거니까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들여주면 좋겠다(웃음).
더 자세한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에서 확인하세요!
#화보 #스타 #인터뷰 #김재환 #워너원 #change #체인지 #새까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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